정규연재란에서 판타지를 연재하고 있는 rubyeyez입니다.^^
시공간의 문인 차원문을 제어하는 만능 해결사 알렌. 떠돌이처럼 살아가는 그에게 점차 다가오는 옛 친구들과 새로운 인연. 그리고 많은 비밀을 소유하고 모습을 감췄던 알지니아의 국왕 .
이들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을 때 그들이 사는 세계의 운명은 다시 한 번 뒤틀리기 시작했다.
"도망만 칠 건가?"
"그게 어때서?"
알렌은 돌아보지 않았다.
돌아보지 않아도 자신의 등 뒤에 있는 남자는 칼을 던지지 않을 거란 것을 알았다.아니, 확신했다.
알렌의 등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 역시 그의 등에 칼을 꽂을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그들은 만나게 되어 있었다.
자신은 도망치지 않을 것이고, 움직이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알렌이 자신을 찾아 올 것이다.
그렇게 그 둘은 만날 터였다.
아니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운명이었다.
"우습지 않아? 겨우 두 사람의 행보에 이 세계의 운명이 달렸다니."
"우스울 것 없다."
남자의 대답에 알렌의 눈빛이 순간 날카롭게 빛났다.
"이 세계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것도 내 의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땅에서 내 의지를 벗어나서 살 수 있는 것은 없어."
알렌의 입에서 허탈한 한숨과 함께 쓴 웃음이 뱉어져 나왔다. 오만? 자만? 저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정확한 것은 지금 당장 알렌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었다.
"그 말… 변치 않길 바랄게."
전체 수정에 들어간 시점에서 홍보가 올바른지 생각하고 있지만..ㅠㅠ..
조회수가 너무 저조해서 홍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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