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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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宗師
- 11.02.17 15:0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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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宗師
- 11.02.17 15:0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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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17 15:44
- No. 3
음... 말하자면, 표현력에 대한 아쉬움이 아닌가 합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지나간 사건에 대해 표현하거나
회상 형식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행동'들을 떠올린다거나,
주변 인물들 간의 대화로 사건을 묻어내어 설명한다거나 등의,
생략된 부분에 대한 표현이 있으면 좋겠죠.
몇 달 후, 며칠 후, 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다른 방식의
표현도 있으면 좋겠네요.
한 편마다 같은 표현의 등장은,
쓰는 이는 적당한 시간 간격 속에서 글을 써내기에 미처 인식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글을 죽 읽어오던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건 쓰 는 사람 버릇인가'싶을 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기에
상투적이라 여기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어떤 대체 역사물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말이다.' 라는 표현이 계속 나오더군요.
그것도 한 페이지에 한 번씩은 꼭 나오니, 나중에는
눈에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경험이고 생각이긴 합니다만, '표현력'이라는 것에는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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