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바다로 그리고 또다시 바다로..
그곳이 세상의 끝이라 해도
그 끝이 천길 낭떠러지라고 해도 상관 없었다.
"오로지 천혜의 보물 향신료만 있다면, 그것만 한가득 실을 수만 있다면.. 수백 명의 피의 무게와도 바꿀만한 것이다."
파랗고 투명한 바닷물을 머금고 자란 문명 위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검고 붉은 욕망이 싹을 틔우고 있었다. 바다가 파랗고 파랗고 파랄수록 땅의 모든 것들은 붉게 물들어갔다.
정규연재의 화신(化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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