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문피아와 조아라 사이트에다 로맨스 소설을 연재했었습니다.
분량이 무려 A4 900 장 분량이라 포기하기가 아까워서 다시 연재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읽어보니 미흡한 점도 많고, 좋은 아이디어도 있어서 더 재미있게 스토리를 짤 계획입니다.
그런데 막상 연재를 해보려니까 조아라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로맨스 장르의 조회수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조아라는 투데이 베스트 1위가 조회수 1500명이고, 문피아는 로맨스 장르별 베스트가 달랑 14개에 최고 조회수 200명이더군요
이런 죽어가는 장르에서 도저히 소설을 연재할 엄두를 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A4 900장 분량을 확 포기해버리기도 아깝고...
좀 설정이랑 세계관을 과감하게 바꿔서 판타지 로맨스나, 아니면 퓨전 로맨스로 만들까요?
아니면, 그냥 과감하게 포기해버릴까요 -ㅅ-;
문피아 고수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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