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1.02.03 21:40
    No. 1
  • 작성자
    Lv.50 밤엔장동건
    작성일
    11.02.03 21:51
    No. 2

    어려운 이야기 네요..시장은 줄어 들고 독자들 눈은 높아지고,,
    이런 이야기들은 이곳 판타지나 무협지 시장만의 이야기 라고 보기 보다는 ,,이곳 문피아나 무협지 시장이 사향 산업이 되면서 격는 공통된 것이라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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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씨드
    작성일
    11.02.03 21:53
    No. 3

    이런 글을 재미로 본다면... 당신은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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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1.02.03 22:07
    No. 4

    그러게요. 정말 안타깝네요.
    하지만 그런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세상이 뭐 그렇고 그렇잖아요..?
    전 이제 달관했어요. ㅠ_ㅠ
    비판이나 개선의 여지. 그에 대한 포기는 아니지만...
    개연성과 재미있고, 틀을 벗어난 글 써도록 노력해야죠 ㅠ_ㅠ
    그래도 글을 쓰는 사람, 최소한 글쟁이라면 그속에서 발버둥이라도 쳐야죠.
    물위의 백조를 바라 봤을때 아름다워 보이지만 물속에서는 발로 휘젓죠. 생존을 위해서!
    그것이 지향할 점이라 생각해요.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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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천려혼
    작성일
    11.02.03 22:08
    No. 5

    전 그냥 비난을 면할 정도의 습작이나 끄적끄적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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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라이더
    작성일
    11.02.03 22:20
    No. 6

    독자들 눈이 높아진게 아닙니다. 작품의 질이 대폭 낮아져서 그런겁니다. 질낮은 작품이 대량으로 나오니 당연히 외면 받는 것이구요.
    시장은 오히려 커졌습니다만 대여점이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대여점도 없었고, 이북도 없었습니다. 동네 서점에서 무협지를 팔았고 인터넷 쇼핑몰 같은거 없었습니다.

    대여점에 팔지 않는 라이트노벨의 경우 괜찮은 작품은 아직도 잘 팔립니다. 당연히 기본적인 수준은 우리나라 장르문학보다 높습니다. 최소한의 노력을한다는 것이지요.

    형용사는 '엄청난' 밖에 모르고 국어는 초등학교 받아쓰기도 통과하기 힘든 수준, 외래어와 외국어를 구분할 줄 모르고 영어와 독어의 발음도 모르면서 독일식 이름과 영국식 이름을 섞어 쓰며 고전 판타지에 대한 소양도 없이 판타지라고 우기는 작품들. 차라리 오타라면 동정이라도 할텐데 단어의 뜻도 모르고 특정 단어를 남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독자를 우롱하는 작품들이 90% 인데 그걸 사보는 개인이 있을까요? 그러니 대여점에서나 팔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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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라이더
    작성일
    11.02.03 22:22
    No. 7

    참고로 -_- 대형 인터넷 쇼핑몰도 라이트노벨은 광고하지만 우리나라 장르문학은 광고비 안씁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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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3 22:23
    No. 8

    어느정도 시장이 현성된 후에 그 틈새를 끼어들기란 비단 장르문학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든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백야혼님께서 출판사와 계약을 하셨었던 것은 몰랐네요(연재하시는 글의 필력이 심상치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정말... 재미도 있고 개연성도 좋은 글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쓰기보다는 현재 인기가 많은 분야에 맞춰 글을 쓰게 되니 그나마 남은 독자분들께서도 항상 같은 글을 보는 기분, 항상 같은 레파토리를 보는 것 같다며 비난을 하시고...

    하지만 그 범주에서 벗어나면 애초에 독자분들은 외면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냥... 글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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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머니마니모
    작성일
    11.02.03 22:43
    No. 9

    우우... 미래 꿈이 작가인데 걱정이 되네요.
    제가 중3이기에 판타지나 무협 책들을 많이 읽거든요. 그런데 소위 말하는 '먼치킨' 소설이 게임 판타지의 주를 이루더라고요.
    무협도 요즘은 그런 소설이 많이 나와서 조금씩 질리기 시작해요...
    그런데 이런 사정이 있을 줄을 몰랐네요.
    '드래곤 라자' 같은 소설이 한국 판타지계에서 늘어나면 좋겠어요.
    재미보다도 내용이 좋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음, 막연하게 좋다고 하면 이해하기가 어려우시겠지만, 개연성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요. (나이가 어리니...)
    옜날에는 재미를 우선했지만, 지금은 그런 '개연성'이 좋은 글을 읽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도 그러면 좋을 텐데...
    그러니, 열심히 쓰세요! 저같은 소수의 독자들도 있으니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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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sj****
    작성일
    11.02.03 22:47
    No. 10

    우리말에서 중요한 조사가 엉망이라 이 짧은글도 제대로 안 읽히는군요...
    한참 쳐다보고 을를등을 붙이고, 이->보다 등으로 고치고나서야 뭔이얀긴지 대충 알아봤습니다.


    작가가 발전한다라...
    짧은글 - 전투같이 한장면 쓰는건 조금 발전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글쓰기 - 스토리를 뽑고 그 아래위로 복선을 깔며 쭉 뽑아내는건 몇분 빼곤 점점 퇴보하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작가는 발전이 없으니 신선하기라도한 신인에 의해 도태된것 입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시장이 작아서, 발전한분이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다른길로 떠나시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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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투렌바크
    작성일
    11.02.03 22:50
    No. 11

    이전에, 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써내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년 전이라고 치부하지만, 컨텍은 커녕 추천 한 번 못받았죠.


    지금 와서 생각합니다.


    출판시장.
    어렵다, 어렵다 하시죠?

    근데 좀 생뚱맞은 말이기도 하지만
    세상에 쉬운 일 없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낀 거예요.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그 기간 중에 여러 일을 겪으며 느낀 생각입니다.

    하지만 물론 하다보면 다 할만 합니다.

    그리고 제 막연한 생각이기도 하지만
    질이 좋고 그러면 다 사서 보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책 산지 2년 정도 됐는데, 이런 저런 책 사면서 돈을 꽤 썼네요.
    무슨 일이든지 고객(독자)의 지갑을 열게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힘을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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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3 22:53
    No. 12

    제노니안님은 중3학년 생이라고 밝히셨는데 상당히 생각이 어른스러우시네요. 애정도 많으신 것 같고... 그런 마음이라면 나중에는 훌륭한 장르문학 작가가 되실 거예요. 물론 처음부터 훌륭한 평을 들으며 시작하긴 힘들겠지만, 이런 장르문학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으신다면 언젠가 유명한 작가가 되실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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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적막
    작성일
    11.02.04 14:51
    No. 13

    작품의 질도 있겠지만 독자들의 의식 수준도 고려되어야 되지요
    복합적인 문제라고 해야 하나?
    상당한 책이 대여점에서 팔리는데
    대여점의 주 고객이 중 고등학생이니 거기에 수준이 맞춰지는 것도 있죠
    아는 동생이 예전에 장르 소설을 접하는데
    유치한 작품을 잘도 보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제가 학생 때도 그랬고
    그 녀석도 어느 순간부터 장르를 잘 안보기 시작하더군요
    즉 작품의 질을 생각할만한 성인층은 볼 게 없어서 잘 안 보고
    주 고객층이 어린 나이여서 결국은 수준 낮은 게 팔리지요
    그리고 라노베가 우리 장르 시장보다는 확실히 높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마냥 높은거 같지도 않더군요
    노상 미소녀에 츤데레가 계속 나오던가 하는 식으로
    라노베도 보고 있으면 비슷한 것들이 많지요
    즉 우리도 작품수준을 조금만 더 높여보고
    출판시장도 독자들도 의식이 높아진다면 달라지겠지요
    또 다른 부분에서는
    제가 제대 직후에 한창 카페같은거에 심취해서 활동할 때 느낀 건데
    라노베 사이트 같은 곳에 회원들을 보면
    무슨 책이 나왔는데 그걸 질렀다느니 하면서 자랑을 하는데
    장르 소설 사이트에서는 한다는 소리가
    어디가면 다운받으면 되는데 왜 사냐
    이번에 나온거 텍본 없느냐느니 하고 있더군요
    의식차이가 여기서 갈리지요;;
    뭐 이건 벌써 몇 년 전에 얘기고
    제가 활동한 곳 만 유독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이유가 있지요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쓴 거 같은데 하고 싶은 말은
    여러 복합적인 문제라는 거고
    이런 걸 바꿔나가려면 장기적으로 다 같이 노력해야 된다는 거죠
    제가 느끼기에는 사실 진행속도가 느려 보여도
    장르 초창기와 달리 양적으로는 늘면서 막 나오던 작품들보다는
    전체적으로 수준이 약간이지만 올라간 듯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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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적막
    작성일
    11.02.04 15:04
    No. 14

    글 올려보니 진짜 두서없네 ㅜ.ㅜ
    하여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개연성도 재미도 둘 다 돈 아까워서 안 봐 하는식으로
    우린 안될꺼야 아마
    라면서 안 보면 결국 시장이 점점 좁아지다가 망하겠죠
    조금은 긍정적으로 좋은 작품을 추구하고
    같이 노력해서 더 좋아지길 바란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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