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이 기대하고 고대하던
'초보의 글쓰기 방법!'이 돌아왔습니다.
...
아무도 기다리지 않으셨다면...
돌을 던져주세요!
...
거기, 내려놓으시죠.
장난으로 한 건데 죽자고 덤벼들면 어쩌자는 겁니까?
아무튼 이 글의 취지를 설명하겠습니다!
초보의,
초보에 의한,
초보를 위한!
글쓰기 방법입니다!
(고수님들. 귀엽게 봐주세요. ^^;;)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이런 분들!
한 번쯤 보셔도 좋을 걸요?
가. 일 다니면서(학교 다니면서) 글 쓰는데?
나. 1일 1연재? 먹는 거임?
다. 나. 초보인데요...
하하하.
결국 '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보분들은 전부 한번 쯤은 보셔도 좋을 것 같군요!
제가 무슨 나짝으로 이런 글을 올리냐고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 저, 일 다니면서 글씁니다.
나. 1일 1연재.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 저 초보입니다. (...)
흠흠. 아무튼 이런 이유에서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써봅니다.
자, 참고로 예전 것 그대로 복사한거에요 ;;
그럼 시작해 볼까요?
***
레슨2! 플롯!
일단 플롯에 대해서 아주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플롯도 하나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쉬울겁니다.
좀 어렵게 얘기해보자면...
'서사 작품 속에서 개별적인 사건의 나열.'
이라고 네이버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뒤로도 대략 40줄 정도 더 있더군요 ;; 궁금하신 분들은 용어사전에서 '플롯'을 쳐보세요!)
자, 그럼 예를 들어볼까요?
쉽게 레슨1에서의 예를 가져와보겠습니다.
레슨1에서 스토리 라인에 영웅의 특별한 출생이 있었죠?
(기억 안 나시는 분들. 복습하세요!)
자, 이 부분의 스토리의 이야기를 줄거리 형식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옛날에 한 부부가 살았다. 둘은 농부이자 열렬한 신자였다. 그러던 어느날 꿈 속에서 밝은 빛이 내려오는 꿈을 꾸게 되고 그날로 부인의 몸에 아기가 베게 된다. 놀랍게도 성합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지나가던 신관이 농부의 집에 찾아온다. 그 신관은 이유도 없이 자신도 모르게 걸음을 이쪽으로 향하게 되었다는데...신관은 온 김에 두 부부와 아기에게 축복을 걸어준다.
그렇게 신관의 축복까지 받은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그 특별함이 돋보였다. 태어나는 당시에 온 몸이 빛나면서 그 빛이 몸으로 사그러드는 것은 물론, 울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웃으면서 태어난 것이다.
자. 이렇게 특별한 출생에 대한 플롯을 짜봤습니다.
어때요?
전부 이해하셨겠죠?
말 그대로 스토리 라인의 속에 이야기를 만들어 줌으로
뼈에 살을 입히는 것입니다.
하나 더 해볼까요?
이번엔 영웅의 비범함입니다.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히어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히어로는 생후 한 달만에 걸을 수 있었다. 삼 개월만에 말을 할 수 있었다. 육 개월만에 유창하게 구사했으며 일년 만에 글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히어로가 보통이 아님을 알아챘다. 심지어 신의 아이라 칭송까지 받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히어로는 꿈에서 위기를 감지한다.
그리고 어느날 밤에 몬스터가 쳐들어왔다.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오우거였다. 오우거는 곧장 히어로의 집으로 들이닥쳤다. 사람들을 히어로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우거는 어쩔 수 없었다. 결국 히어로 앞에 선 오우거.
그 순간. 히어로가 주방에서 가져온 고춧가루를 던져 오우거가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든 후에 도망친다. 오우거가 열심히 따라오지만 히어로는 그때마다 미리 설치한 함정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결국 한 호수 앞에서 잡히고 한 입에 잡혀 먹힐 위험에 처한다. 그 순간 호수의 정령이 히어로를 구해준다.
호수의 정령은 히어로에게 화이팅을 외치면서 축복을 해준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도와주었지만 다음은 없다고 하면서 매정하게 호수로 돌아간다. 뭐, 이유는 신이 인간계에 간섭하면 안되지만 이번만 몰래 도와준다고 하자.
자, 어설프지만 플롯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플롯으로 영웅의 천재성과 신이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어필해 봤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영웅을 노린다는 암시도 심을 수 있었네요. 아마도 악마가 노리는 거겠죠?
자, 이런 것이 플롯입니다.
스토리 라인에 이런 플롯을 집어 넣다보면 분량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입니다. 당연히 플롯을 하나하나 집어 넣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머리도 써야하지만 이렇게 하면.
'중간에 스토리 생각이 안나서 고생한다거나...필요 없는 글이 안 들어가는 장점이 생깁니다.'
자, 이게 뽀인트! 일일일연재의 비밀도 여기에 들어있습니다.
초보임에도!
일을 다님에도!
일일일연재를 할 수 있는 이유가 이것인 겁니다!
뭐, 그렇다고 플롯 다 써 놓는다고 글이 매일 잘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다른 분들보다는 조금 더 쉽게 글을 쓸 수 있고
복선이나 그런 걸 자연스럽게 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우.
오늘은 좀 차분하게 레슨을 마쳤습니다.
초보자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문학계의 희망입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저도 좀 많이 보게요!!!!!!!!!!!!!!!!!!!!!
...
...
마지막은 좀 아닌가요? 하하 ;;
ps - 레슨3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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