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한 판타지도 없고, 강렬한 카타르시스도 없습니다.
좁은 장소에서 몇몇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소소한 이야기.
어찌보면 평범한 로맨스 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8층의 신화는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정신병자]들의 이야기거든요.
가벼운 분위기 뒤엔 굉장한 괴리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약물중독, 수시로 일어나는 발작, 벤조디아제핀, LSD, 위험계수...
정신줄 논 주인공의 시점에서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지만,
과연 행복한 결말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미친 주인공과 여신님의 아슬아슬한 이야기,
'올필'님의 '8층의 신화'를 추천합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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