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은 사람의 몸속에 잠재해있다가 등에 하얀 날개를 달고서 그 힘을 표출합니다. 계절을 다스리는 힘을 오빌리스라고 하고 오빌리스를 다스리는 사람을 셀로지네라고 부릅니다.
마법협회는 마법이 듣지 않는 계절인 겨울을 악마의 계절이라고 속이고 겨울 셀로시네들을 죽이거나 생포해서 입만 남겨놓고 팔,다리,눈등을 못쓰게 만든다음 지하에 가두어둡니다. 셀로지네가 죽으면 다른 셀로지네가 태어나기 때문인데 주인공인 겨울 셀로지네는 마법협회에 잡히지 않기 위해 등에 돋아나는 하얀 날개를 잘라내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눈처럼 하얗던 날개가 잘라 낼 수록 점점 흉직하게 비틀리고 검게 변하기 시작하고 그 주기도 점점 빨라지는 중입니다. 재상가문의 하나뿐인 도련님으로 아버지의 보살핌으로 십대 후반인 아직까지 들키지 않고 살아있지만 빨리 오빌리스를 다스리는 법을 익혀서 겨울의 힘을 쓸 수없으면 한기때문에 죽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마법협회장의 힘으로 겨울을 악마의 계절로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몇몇 사람들은 그 진실을 알고, 겨울을 되살리고 과학을 탄압하는 마법협회에 맞서서 과학협회를 조직해서 마법협회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과연 겨울 셀로지네는 겨울오빌리스를 품속에 품어안아서 다스릴 수 있을까요? 마법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인 겨울의 운명은?
흥미진진한 내용입니다. 한 번 보세요. 분량도 꽤 있습니다.
<심장이 녹다>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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