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렐블레이저의 뜻은 개척자입니다. 글의 60회정도까지 읽으시다보면 왜 이글의 제목이 트렐블레이저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글을 올리면 가장 먼저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우선 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제 글을 지켜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겨우 이것 밖에 안 되는데도 참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으로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그 분들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미흡한 필력이지만 연중 없이 함께 완결을 내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홍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번에 대대적인 퇴고의 작업을 거쳐 그나마 조금 나은 완성도를 가졌기 때문에 한번 올려봅니다. 항상 먼저 읽어주시는 분들께는 제대로 완성된 글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은 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선두에서 먼저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셔 따끔한 지적을 해주셨기에 퇴고의 과정이 나오고 점점 나아지는 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아직 ‘필력은국력’ 의 트렐블레이저를 보지 못한 분이 계신다면 한번쯤 읽어봐 주시되 처음부터 읽지 마시고 중간에 몇 개만 읽고 판단해주세요. 아님 끝에만 읽으셔도 판단이 서시리라 생각듭니다. 우리 문피즌 여러분들의 눈높이는 문체만 놓고 보더라도 글을 평가하시는 수준이라 맘에 드는 글이라 생각되시면 처음부터 봐 주셨으면 합니다.
간략하게 설정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줄거리 요약이 안 됩니다. 너무 큰 스토리라인이라...
시대의 설정.
딱히 시대를 정해놓은 설정은 없지만 그래도 꼽으라 하신다면 춘추전국시대나 아님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다면 좋을 듯 합니다. 유럽의 중세시대는 분명 아닙니다. 네 대륙을 차지하고 앉아 서로 같은 꿈을 꾸는 네 종족의 치열한 공방전과 그를 둘러싼 음모. 배신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쟁의 설정.
전쟁은 지략과 책략이 주를 이루고 거기에 창칼을 맞대 싸우는 형식으로 그려집니다. 인간들같은 경우 기갑 슈트와 기갑 런쳐라는 대륙 유일의 공성무기를 지니고 있는 설정이지만 그 무기들을 움직이는 주 연료는 정령인의 대륙이라 한계를 드러냅니다.
판타지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을 멋지게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마법의 설정.
굳이 예를 들자면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못하는 학생에 비해 똑같은 과목을 배워도 성적이 잘나오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불덩어리를 던져도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은 파괴력이 크고 조금 소질이 부족한 학생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하지만 소질이 부족한 학생도 자신의 관심분야가 확실하다면 불덩어리는 작아도 얼음 창은 누구보다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상은 단지 일부를 가지고 예를 든 경우입니다.
무기의 설정.
판타지에 나오는 중세시대의 모든 무기류는 하나도 보지 못합니다. 사실 제가 아는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쓰지 않은 것일 수 있습니다. 트렐블레이저에서는 제작무기 종류와 스토리라인을 위해 몇몇의 전설무기만 등장하고 세부 설명을 추가해 보는 분의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종족의 설정.
뿌리는 같으나 결코 하나 되지 못하는 용인족. 정령인. 인간. 수인족. 네 종족의 주된 등장은 용인족은 용족의 후예로 그 과거를 캐며 대륙의 비밀을 밝히고 정령인은 용인족을 따돌리며 비밀을 덮으려는 공격적 마법집단이고 인간은 우수한 손재주로 대륙의 패권을 노리고 수인족은 때에 따라 적과 아군을 구별하지 않는 방법으로 약육강식의 세상을 살아가는 종족으로 그려집니다.
제 글을 읽기 전에 제 글에 남겨진 댓글을 봐주십시오. 글 쓰는 입장으로 낯부끄러운 댓글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 댓글도 제가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삶고 있습니다. 보시고 맘에 안 드시면 한마디라도 남겨주세요.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고.....
그리고 언제나 제 글을 가장 선두에서 읽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 홍보를 마지막으로 추천을 받아 더 이상 홍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날이 온다면......... 올까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70
몇 편 골라 읽어보시고 판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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