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8 비활
작성
10.12.21 13:02
조회
648

안녕하세요, 비활입니다.

제목에 제목을 안쓰는게 효과가 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한번..=_=;;

기본적으로 무협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동양판타지입니다.

내공, 장풍, 검강 같은게 등장하지 않는 나름 리얼 액션! 을 꿈꿉니다.

라곤 해도 별로 현실적이진 않아요^^;

무한의 주인, 용랑전, 쿵후보이 친미, 바람의 검심, 뭐 판타지라면 베르세르크 같은 느낌의 전투씬을 목표로 합니다.

근데 사실 전투 씬이 별로 없어서 전투씬 예상하고 오신분들이 후두둑 떠나갔다는 후문이..[.....]

무협적인 바탕에, 판타지 적인 전개, 라이트 노벨의 구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장르를 좋아하시던 모든 독자분을 섭렵할수 있는 글!

.... 이었으면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번 와서 직접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독자여러분이 재미있게 봐주시길 기대하고 있어요^^;(당연한 소리를)

현재, 첫번째 에피소드가 끝나고 이번주부터 본격 두번째 에피소드가 시작됩니다!

그럼 간단한 본문인용 소개글로 홍보를 끝내겠습니다.

……하여, 통천비록이라 함은 이 세계의 운명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다. 그것이 옆집 누구 댁의 숟가락 몇 개까지 기록되어있는지, 아니면 커다란 나라의 흥망 정도만이 기록되어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분명한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 어떤 인간이라 해도 통천비록에 쓰인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는 인세에 있어 다시없는 보물이자 누구도 알아선 안 될 비록秘錄이라 할 수 있다.

하여, 도합 열둘의 족자로 나눠진 이 비록은 한자리에 모이지 않는 한 단 한자도 해석되지 못하게 이루어져있다. 그것은 단지 해석이 어렵다거나 암호문이 복잡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한글자만으로도 수백, 수천, 수만 가지의 의미를 담은 이 기록은 해석이 불가능한 것이 아닌 수도 없이 많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기에 그 진정한 의미를 알아낼 수가 없는 것이다. 열둘의 족자가 한자리에 모이지 않는다면 설사 족자의 일부를 해석한다 해도 그것이 제대로 된 해석인지 아니면 전혀 틀린 해석인지, 티끌만치 조차 확신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이는 그저 전설이나 신화로 여겨지며 말도 안 되는 가짜 기록으로 치부되거나 하여 근래에 와서는 그 진의조차 불분명 하다. ……

……

<중략>

……

나는 바란다. 비록이 그저 전설로서 남기를, 결코 현실이 되어 세상의 운명이 누군가의 놀잇감이 되지 않기를. 긴 세월의 흐름에 묻혀, 사라져- 마침내 세상이 작은 족자 속에 적힌 운명으로부터 해방되기를.

.

.

.

.

이 세상의 운명은, 통천비록이라 불리우는 작은 족자 속에 속박되어있다.

그저 멈춰 있는채, 방향을 알수 없는 길을 헤메던 청년 세현.

수만년의 세월을 살아온 비록의 신녀와 만나다.

신녀를 쫓는 정체불명의 추적자.

비록을 이용하여 세상의 운명을 다시금 새기려 하는 집단, 흑익.

그 어떤 수를 써도 벗어날수 없는 거대한 운명의 흐름속에서,

'그녀'는 기적을 바란다.

나아갈 길을 찾고 있었다.

한걸음, 더 앞으로 내딛을 용기가 있었으면 했다.

운명으로 속박된, 영원히 계속되는 현재속에서 마침내 내일을 향한 한 걸음을 이룰수 있기를.

<통천비록>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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