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란에 갤럭시 S 용 앱을 이용해 로그인을 하려고 하니 안 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문피아는 아직 앱을 만든 적도 없고, 앱을 만들기 위한 api도 없습니다. 물론 기존의 http 환경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이 앱을 만들수 있습니다만, 그냥 스마트폰용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될 일을 굳이 앱을 만드는 것은 불필요한 짓입니다.
당연히 의심해볼 수 있는 점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수집하기 위한 가짜 앱일 수 있다는 겁니다. 성급한 판단일 수 있겠습니다만, 이런 사회공학적인 방식은 해킹의 가장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네이버나 다음같은 커다란 곳을 직접 해킹하는 것보다 비슷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기 쉬운 다른 곳에서 얻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시도해 보는게 더 쉽기 때문입니다.
해서 스마트폰 가지신 분께 부탁을 드립니다. 문피아 앱이란 게 실제로 존재하는지, 만약 있다면 진짜 앱인지 가짜 앱인지 주위에 컴 잘하시는 분께 확인을 해달라고 부탁해 주십시오. 그 결과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확인이 되면 다시 공지를 하겠습니다. 그 전까지 혹시 앱으로 로그인이 안 되는 경험을 하신 분은 비밀번호를 변경하시고, 비슷한 아이디를 사용하는 다른 곳의 비밀번호도 변경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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