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수록 빠져드는 '나르시스' 추천합니다.

요즘 보기 드문 연재소설을 만나 추천 드립니다.

장르를 굳이 분류하자면 판타지와 무협... 둘 다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판타지로 보시는 게 맞을 듯 싶구요.

요즘의 트렌드와는 반대로 호흡을 상당히 길게 가져가지만

그 만큼 상황묘사와 인물의 심리묘사를 절묘하게 표현해내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막 1권 정도의 분량을 끝낸 것 같구요.

재밌는 사실은 그 1권 동안 일어난 모든 일이 단 하루 안에 일어난

일이더군요... 더군다나 아직 주인공이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1권을 다 쓴 마당에 주인공이 나왔는지 조차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호흡을 얼마나 길게 가져가는지 짐작하시겠지요.

그렇다고 글이 지루하거나 긴장감 없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이나 화려한 무공기술은 나오지 않지만

흥미로운 상황이나 인물묘사를 표현해내는 작가의 문장력 덕분에

긴장감을 잃지 않고 순식간에 글을 읽게 되네요.

또한 '과학적으로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엄청난 사건이

실제로 현실화되었을 때'라는 시대적 상황설정은 소설이 아닌

현실세계의 사실이기 때문에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작가는 은하영웅전설이나 삼국지... 김용의 영웅문 등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소설을 마칠 때 즈음이면 위의 대작들만큼이나 훌륭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약간은 부담스러울만할  긴 호흡에 익숙해지면 아주 흥미로운

글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포털은요

http://www.munpia.com/novel_view3.php?w=2&id=bn_823&category=0

[청수동]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글이죠..
배경은 작가님이 공지에 적어놓으셧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니키타]

네 읽으러 가보겠습니다~

[함함]

추천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조회수가 100도 안 되는데, 필력은 문피아 최고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