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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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강로이
- 18.02.16 23:3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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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8.02.17 12:3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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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독자풍뎅이
- 18.02.17 09:5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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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8.02.17 12:3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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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밟았어
- 18.02.17 12:3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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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8.02.17 12:4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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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국수먹을래
- 18.02.17 15:48
- No. 7
글쓰는건 라이브 무대처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감응이 아니기 때문에 참 외롭죠 외로울수밖에 없고요.
보시는 분들의 반응을 상상하고 추리할수밖에 없죠. 가끔 보는 분들이 불평이나 이런저런 생각을 말해 주시면 그걸 반영해주고 싶어도 이미 훨씬 지난 부분을 쓰고 있어서 어떻게 해줄수 없을 때도 많고요..
그래서 더더욱 힘내라는 말. 생각해주는 덧글이 소중한가 봅니다.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아무리 주의 하려고 해도 거기에 파묻혀 중심을 잃습니다. 그때 가지고 있던 확신도 점점 불투명해지고요..그럼 진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지금 겪는건 어쩔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담당자분도 신경 써줄수 있는 한계도 있고요. 그냥 혼자서 가능한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는 사람과 의논하고 싶어도 그게 설령 가족이라고 해도.
그 분은 글자 하나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보아주시는 독자 한분 보다 못합니다. 그럴꺼예요.
힘들때는 전에 덧글 달아주신 독자분들의 글을 보세요. 그게 가장 힘이 될겁니다.
그리고 그게 쓴 글을 가장 잘아는 분들의, 진심어린 응원 같은거라. 지금 고민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고 힘이 될수 있는거 같아요.
원래 외롭고 원래 갈팡질팡하고 원래 알수가 없어요. 아무리 확신을 가지고 노력해도, 시간이 지나고 고립되면 자신감이 결여되요
어떤 글을 쓰시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본문 쓴 분의 사정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냥 외롭다는 말에 꽂혀서 이렇게 써봅니다.
외로운건 누구도 어쩔수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외롭지 않다고 상상하고 글을 쓸수는 있어요. 달린지 오래 되었을지라도. 덧글들 많이 보세요.
그게 소설에서 외롭지 않을수 있는 최소한부터 최대한이에요. 그보다 더한것은 세상에 없는거 같아요. 적어도 소설에 대해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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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8.02.17 20:3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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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5 국수먹을래
- 18.02.17 21:0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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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8.02.20 15:0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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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2 [탈퇴계정]
- 18.02.19 01:0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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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8.02.20 15:0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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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소미
- 18.02.19 09:2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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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8.02.20 15:0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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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사악한아지
- 18.02.22 00:27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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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8.02.22 10:3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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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오수제너
- 18.02.22 10:2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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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8.02.22 10:3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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