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는 아니고, 북팔과 계약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3월 초부터 연재를 들어가고요.
담당자분이, ‘2권 정도 비축분을 가지고 시작하시는게 편할 거에요’
라고 말씀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열심히 썼습니다.
쓰다보니 비축분이 3권 정도 쌓였군요 [...]
3권 쌓일 동안 아무에게도 피드백을 못받다보니, 이거 정말 재밌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만 재밌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제가 제 자신의 글을 읽고 ‘재밌다’ 라고 느끼게 된 건 최근인지라- 그것 자체로도 보람되긴 합니다만,
이게 저 혼자만 재밌는 글이 될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항상 드는 군요.
몰라요.
북팔과 계약했으니, 북팔에서 알아서 해주겠죠 뭐 [......]
글을 읽어주는 분이 소수라도, 그 소수의 분들을 위해 꼭 완결까지 달리렵니다.
제가 외로운 만큼, 다른 작가분들도 외롭겠죠.
힘냅시다 작가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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