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0.11.15 00:41
조회
2,033

근래에 연담에 스스로 작가라는 호칭을 하는 분들이 적지않게 보입니다.

해서 글을 길게 썼다가 지우고 논단에 올렸습니다.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버 문제는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여러군데에서 문제가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글쓰기의 문제는 잡은 듯 한데...

느려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이삼일 컴파일 등의 일을 하면서 코드를 살펴보고...

정리가 되면 서버 전체의 램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불편한 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Comment ' 17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10.11.15 00:47
    No. 1

    논단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가 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별빛세공사
    작성일
    10.11.15 01:28
    No. 2

    작가정신을 논하기에는 지나치게 장르는 지나치게 재미라는 덫에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0.11.15 01:51
    No. 3

    작가에는 잘쓰는 사람 못쓰는 사람이 어차피 생기게 됩니다.
    작가라고 불릴만 한 사람만 작가라고 불리는건 아니라는 거지요.
    제가 여기 글을 올린 이유는 넌 그때까지 작가라고 하지 마. 라는 것이 아니라 작가지망생이 스스로 작가라고 칭하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자세를 다잡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일 뿐입니다.
    누가 봐도 이 사람 작가로구나! 라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프로로서 3질 4질 내면 작가라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프로로서 살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 의미를 조금쯤은 되짚어보자는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육식팬더
    작성일
    10.11.15 01:56
    No. 4

    서편제님 / 저는 그렇게 딱히 써먹을 용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소개할 때 글쟁이라고 소개합니다. 작가라고 하기엔 아직 출판도 하지 못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닌데다 작가란 단어가 정말 무거운 단어란 걸 알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글쟁이도 분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지만, 딱히 표현이 떠오르지 않네요.(웃음)
    (아, 오타 때문에 미치겠네요. ㅠㅠ 댓글 수정이 안 되니 계속 새로 써야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르바나
    작성일
    10.11.15 02:06
    No. 5

    서편제 님, 그냥, 글쓴이, 지은이, 습작생 등, 다르게 순화할 수 있는 표현은 많습니다. 본래 작가라는 호칭은 내가 스스로 붙이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붙여주는 것이라 그만큼 무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카이디스
    작성일
    10.11.15 02:26
    No. 6

    한문이냐 아니냐같은데... 작가중에 글쓴이나 지은이라고 표현하는사람도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육식팬더
    작성일
    10.11.15 02:43
    No. 7

    아, 습작생이란 표현이 있었군요. 저도 앞으로 그 표현을 써야겠습니다.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10.11.15 03:14
    No. 8

    습작생-작가는 적절해 보입니다만

    글쓴이,지은이-작가는 웬지 우리말비하사상이 깔려있는듯 하네요

    글쓴이 지은이를 한역하면 작가인데 글쓴이 지은이는 되고 작가는 고매하여 안된다니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0.11.15 03:18
    No. 9

    저는 변덕작가라 칭하는 사람인데.. 제가 굳이 변덕작가라 칭하는 이유는.. 자신은 작가라 부를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지도 않고, 그런 자신감은 일절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굳이 작가란 표현을 쓰는 것은 없는 자신감을 높여주고 싶단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는ㄴ데..

    그게 문제가 되었던 건가요.. 흐음.. 몰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0.11.15 09:28
    No. 10

    글을 쓰기 전에 조금 생각한 다음,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작가를 우리말로 하면 글쓴이라고 하셨는데 전혀 다릅니다.
    우리말 비하라니...
    금강 작. 이렇게 하면
    글쓴이 금강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가"라는 글자 하나가 더 붙는 건 스스로 일가를 이루었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기능성의 글쓴이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거지요.
    위에 서편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너 작가 쓰지마! 가 아니라 이제 한 번쯤 자신을 되돌아볼 때가 되었다는 것이 논단에 올린 글의 의도입니다.
    누가 작가라고 하든... 제가 쫓아다니면서 말릴 수야 없는 거지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방소옥
    작성일
    10.11.15 10:46
    No. 11

    시를 쓰면 시인이고, 글을 쓰면 작가입니다.
    시인의 무게에 따라 이백은 시인이고 방아무개는 시 쟁이가 되는 것 아닙니다.
    알려지고 안 알려지고의 문제지 글을 쓰는 이는 누구나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개적인 문피아 같은 란에 작가, 작가 떠드는 것도 보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문피아에서는 일반, 정규, 작가로 엄연히 구분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지켜줘야 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면 됩니다. 그러나 절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찾으면 안 되듯이 문피아에서는 엄연히 구분이 있으니 함부로 사용하시면 헛갈립니다. 저는 이런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직 완전 초보는 자연, 약간 어리벙은 정규, 그나마 조금 나은 이는 작가, 이것이 문피아의 방식이니 따라야지요? 글이 길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저는 아직 정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원죄
    작성일
    10.11.15 12:09
    No. 12

    장담컨데... 자칭작가님들은 안면몰수 하고 사는듯.
    자칭작가라는 분이..... 자칭 작가가 잘난척임을 모를리는 없겠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원죄
    작성일
    10.11.15 12:16
    No. 13

    그리고 방소옥님.... 글을 쓴다고 무조건 작가나 시인이 되는게 아닙니다.
    aisdjgqoerijgoqirejgpqogrj' <--- 이것도 말입니까? 극단적나가면 이것도 말이고 시고 글이 된다는 것 처럼 들릴 수도 있는 말입니다.
    작가나 시인이나 그런건 약간 다릅니다.
    비록 어렴풋하게 감으로만 알고 있지만 말입니다.
    작가나 시인은 조건만으로 될 수는 없습니다
    등단이나 그런게 자격이 될 수는 없지만 자격 또한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방소옥
    작성일
    10.11.15 22:32
    No. 14

    무슨 자격말입니까?
    노벨상입니까?
    책방에 돈 내고 보는 책을 낸 것입니까?
    지금 영어로 끌적거린 것은 글이 아니라 낙서입니다.
    글은 스초리 스토리 즉 이야기입니다.
    문자만 나열한다고 글이 아닙니다.
    김홍신은 작가고 무협작가는 뭐입니까?
    무협작가는 뭐고 아마추어는 뭐입니까?
    수준의 차이로 말하는 겁니까?
    그렇다면 무협 작가도 수준이 괜참습니까?
    책을 내면 작가입니까?
    내돈으로 얼마든지 책을 낼 수 있는 세상입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만 정치가입니까?
    대학 나와서 국회의원 비서하면서 정치하는 사람은 뭡니까?
    조건을 말해보십시오.
    등단입니까?
    등단한 무협작가가 과연 몇이나 됩니까?
    조건을 높이면 작가라고 부를 사람은 한국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노벨상 받은 사람을 진정한 작가라면 말입니다.
    바빠서 호칭을 뒤에 붙여서 죄송합니다.
    원죄님! 글이 고쳐지지 않아서 실례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환자왕
    작성일
    10.11.16 01:42
    No. 15

    사실 논단에도 글을 상당히 많이 남겼는데 여기도 짧게나마 쓰겠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논단의 댓글에 너무 많이 해서 단어로써 작가에만 국한 시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작가가 글쓴이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작가는 단순히 문학 사진 그림등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이란 말을 뜻하죠 그럼 문피아는 글쓰는 사람들의 모임이니까 글을 창작하는 사람이라고 하죠 그럼 글을 창작하는 사람과 글을 쓰는 사람과의 간격을 얼마나 넓은거죠?
    그리고 뭐 "가"라는 글자 하나가 더 붙는 건 스스로 일가를 이루었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기능성의 글쓴이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거지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이 대한민국에서 공인되어진 말인가요? 조문으로나 관습적으로나? 만화가는 예술가는? 일가를 일구었다는 말은 학문, 기술, 예술 등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지나 체계를 이룬 상태를 말하죠 그럼 글 쓰는 것에서 일가를 이뤘다고 할 정도면 독자적인 경지 무협은 그럼 김용선생이라던지 몇몇 분 이외에는 사용해선 안돼겠군요. 또한 일가를 일구었다는 뜻을 좀더 세분화하자면 하나의 가족을 이루어 내었다는 뜻이 되겠네요. 그럼 여기서 글쓴이에게 일가는 자신의 문체나 풍겨나오는 화풍에의해서 모여든 문하생들로 인해서 하나의 가족을 이룰만큼 큰 집단이 되었다는 것을 뜻하겠죠? 글로써 일가를 이룬사람이 작가라니.....그럼 여기서 도대체 누가 작가인가요? 나쁜의도의 글은 아닌것은 알지만 옳지않은 단어의 뜻으로 사람들에게 강요하는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논단에서도 글을 쓰긴 했지만 이글의 댓글은 본적이 없어서 언급을 못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방소옥
    작성일
    10.11.16 09:12
    No. 16

    광무님의 논조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이번에 금강님이 제기한 문제는 확실히 적절치 못했습니다.
    호칭에 관한 문제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자부심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문피아에 자연, 정규, 작가의 구분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건 문피아의 규정이니까요.
    이제 이 논의는 여기서 접겠습니다.
    금강님의 의도가 이런 것은 아니니까요.
    정규는 이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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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레프라인
    작성일
    10.11.16 12:37
    No. 17

    저는 작가 대신에 '작자'라는 말을 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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