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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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宗師
- 10.11.01 22:5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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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손톱
- 10.11.01 22:5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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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이씨네
- 10.11.01 23:0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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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불
- 10.11.01 23:10
- No. 4
그분의 글과 밑에 달린 댓글들은 저도 보았습니다.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충분히 알겠더군요. 저 역시 학창시절 글을 쓰면서 비평 요청을 해놓고, 내심 칭찬을 바랐습니다. 그리고 이름이 기억안나는 어떤 고마운 분께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비평을 듣고, 꿍해서 혼자 궁시렁 거렸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비평해준 분이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썩 잘쓴다 생각지는 않지만 이나마 발전하게 된 것은 그때의 그 분과, 그 뒤로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여러 감사한 분들 덕분일 겁니다.
이사님의 나이는 중3이라는군요. 분명 그 나이 때 쓴 글로서는 매우 잘 썼다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썼던 글을 돌아봐 비교하니 당시의 저와는 비교도 되지 않더군요. 아마 이번의 일을 쓴약으로 여겨 정진하신다면 저 같은 글쟁이는 밑으로 내려다 보는 작가가 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다른 분들도 더 이상의 쓴 소리는 자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이사님이 올린 글이 잘못 되었지만, 그것은 어린 나이로 인한 실수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도 반복하면 잔소리로 들리는데, 몇몇 분도 아니고 여러분들이 하나같이 쓴소리만 하신다면 후일 훌륭한 작가가 될지 모를 어린 싹을 잘라버리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다들 조금씩의 배려를 보여, 이사님의 실수를 이쯤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올린 글에 달린 댓글들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실수를 깨달으셨을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설혹 지금이 아니더라도 후일 언젠가 깨달으실 겁니다. -
- Lv.40 鬼斬
- 10.11.01 23:5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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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경명
- 10.11.02 00:5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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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저도
- 10.11.02 08:0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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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하츠네미쿠
- 10.11.02 10:3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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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투렌바크
- 10.11.03 09:2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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