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48 유토리
- 10.10.20 22:05
- No. 1
-
- Lv.9 몽승
- 10.10.20 22:10
- No. 2
-
- Lv.73 낑깡마스터
- 10.10.20 22:10
- No. 3
-
- Lv.4 김생백궁
- 10.10.20 22:22
- No. 4
-
- Lv.17 Mr.우
- 10.10.20 22:43
- No. 5
-
- Lv.9 콤니노스
- 10.10.20 23:05
- No. 6
요즘 나오는 판타지 무협에서 도대체 무슨 심오한 주제가 나오던가요. 무감각한 살인 배신 어설픈 반란 게임보다 못한 전쟁 뇌만 있어도 안 당할 사기 힘 모아서 횡포 부리기 여자를 액세서리로 달고 다니기 엄청나게 센척하기는 별로 '심오'하진 않습니다. 대리만족의 요소라면 모를까..어린 시절 판타지-무협 소설을 혐오하는 어른들 + 자칭 정상인들을 참으로 싫어하고 많이 싸웠던 저입니다만, 세월이 가면서 점점 그들의 주장을 부정할 수 없게된 자신을 발견하고 씁쓸해지더군요. 흔히 문학작품에서 보이는 '주제의식'을 갖고 있는 글이라곤 끽해야 이영도 작가 정도? 잘 쓰인 오락 소설이라면 그것도 가치가 있겠지만 어째 날이 갈수록 잘 안쓴건지 못 쓴건지 구분 안되는 글들만 손에 잡히죠. 사태가 이렇게 흘러가면 저는 결코 제 동생, 조카들에게 판타지 소설을 권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아마 이렇게 말하겠지요. '부정적 사고를 하게 될게야..'
-
- Lv.40 김크악
- 10.10.20 23:15
- No. 7
부정적으로 사고가 변한다라 ... .. 확실히 판소나 무협소설에선 음모나 인간의 추악한면모등을 표현해 낸 작품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량학살이라거나, 믿었던이의 충격적 배신, 거의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고위층의 비리와 착취… 뭐 이런것들이요. 하도많이 등장하다보니 그럴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것들은 애니메이션이나 온라인게임등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 그리고 뮤잉님이 말씀하신 상대를 파헤치는 능력…은 사실 좀 이해가 안가네요. 분석적이 된다~ 고 말씀하신거라면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가벼운 판소, 무협소설보단 추리소설이나 일반순문학쪽의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해요. 제가 알기로 독자분들 대다수는 판소, 무협소설에서 일순위로 ‘재미’를 찾지않나요?
-
- Lv.8 나아디룬
- 10.10.20 23:17
- No. 8
-
- Lv.58 디소디
- 10.10.20 23:39
- No. 9
-
- Lv.9 몽승
- 10.10.21 07:05
- No. 10
-
- Lv.34 이론
- 10.10.21 12:20
- No. 11
-
- Lv.34 애시든
- 10.10.21 13:11
- No. 12
부정적 사고라..맞죠.
무협이던 판타지던 일단 폭력이 젤 좋은 수단입니다.
말하다가도 싸우고 지나가다 싸우고, 특히 요즘처럼 복잡한거 싫어하면 무슨 심리묘사도 없고 돌아가는것도 없습니다.
일단 정보가 필요하면 팹니다. 돈이 필요해도 팹니다. 말로 해결할수 있는것도 일단 팹니다.
요즘 장르 보면 일단 주먹이 먼접니다. 이런글 보면서 얼마나 긍정적인 맘을 가질까요? 꿈과 환상은 없고 그냥 패고 떄리고 칼질하고...막상 읽을 떄는 시원시원 합니다. 이게 긍정적인 사고를 할수 있을까 하는데는 별로 찬성하고 싶진 않네요. -
- 니나노
- 10.10.21 15:01
- No. 13
-
- Lv.9 몽승
- 10.10.21 15:46
- No. 14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