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7만자 가까이 써보고 느낀 건 '그래도 그 사람들은 프로가 맞긴 맞구나.'라는 깨달음. 결국 제가 내놓은 결과물은 제가 '못 썼네'라고 느꼈던 소설과 비교해도 전혀 낫지 않고 오히려 더 별로더군요.
그래서 저는 작가님들을 감히 평가하려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 7만자 가까이 써보고 느낀 건 '그래도 그 사람들은 프로가 맞긴 맞구나.'라는 깨달음. 결국 제가 내놓은 결과물은 제가 '못 썼네'라고 느꼈던 소설과 비교해도 전혀 낫지 않고 오히려 더 별로더군요.
그래서 저는 작가님들을 감히 평가하려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시게 된다면,
처음에는 '외적 동기'나, '수익성'을 배제하고,
본인이 쓰고 싶은 내용,
추구하는 스타일, 담고 싶은 주제.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써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글을 다른 사람도 좋아해 주면'
그건 이제 작가님의 글이 '대중성'이 있고,
또 '글을 쓰시는 선천적인 재능'이 있다는 뜻이니까,
그때 작가를 직업으로 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글을 쓰는 과정에서
'아.. 글을 쓰는 게 재밌고, 내 적성에 맞구나.' 싶으시다면
차차 경제적인 수입을 거둘 수 있게
자신의 글을 '대중성'에 조금씩, 조금씩 맞춰가는 것도 필요할 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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