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손을 잡을 수 있다면
누나의 온기를 지킬 수만 있다면
누나와 함께라면 죽음만이 반기는 미래라도 난 웃으며 걸을 수 있어.
세상에 격리된 네 사람의 외로운 여행, 오직 자신의 손에 느껴지는 상대의 따스한 손길 외엔 그 어떤 것도 믿지 못하게 된 아이들
괴롭고 무거운 삶을 살아가는 그들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안식이자 세상에 유일하게 허락된 믿음
그리고 진정 동생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누나들의 작은 소망을 다룬 작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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