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작과 조회수에서 자유로워 지는 법은 없을까요?

누구든 글을 쓰면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건 당연한거겠지요. 저도 사실 그렇습니다. 선작수 하나, 코멘트 하나 달리면 엄청 좋아하거든요.

문제는 이게 좀 주춤하다 싶으면...... 글이 쓰기 싫어진다는 겁니다. 옆동네에서도 연재를 하고 있긴한데, 거기서 망하는 기미가 보이자 바로 의욕의 급상실. 아 확 밀어버리고 다른 소설을 써볼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었지요. (생각해보면 참 배은 망덕한 생각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선작찍어주신 분 수가 상당히 많은데 그 많은 분들에게 뒤통수 때릴 생각부터 한다는 것 자체가 글러먹은 거겠지요.)

나름 열심히 쓰자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는데 지금의 의욕은 마냥 아래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다른 작가분들은 내리막을 타실때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No War]

저도 무척이나 신경쓰지만 글 쓰기가 싫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내려 가면, 아 이렇게 쓰면 내려가는 구나. 이런 걸 깨달아서 좋아요.

[[탈퇴계정]]

쓰지 않으면 그마저도 물거품이 되어 사라질 생각을 하니...

[씨털후]

리플이나 선작 거의 안달리는 저 같은 작가로서는 -_-+++

걍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언젠가 좋은날이 오겠지 하면서요.;;

[티그리드]

ㅇㅂㅇ 옆동네에서 내리막길 걸을때만 보면 거의 200개 빠진 것 같군요. 아, 그리고 나면 올리면 또 선삭할 텐데 생각하고. 연재 주기가 길어지면 또 선삭.

[외돌이]

선작 리플 조회수 높은 작가분들께서 말씀하셔도 ;ㅅ;...
마이너인 저는 웁니다 잉잉잉...

[Huginn]

없습니다

[이디네]

저도 겨우 한자리 숫자의 선작이지만..
그나마 한편 올릴 때마다 한명씩 선삭되더군요..;;
그냥 가슴아파 하며 글씁니다.
언젠가 해가 뜨겠지~~하면서...

[리지와제인]

티그리드님 이제 그만 편안해지세요. 속세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ㅡ^ ㅋㅋ 여기선 암살모드 잠금이군요. 좋은 모습입니다.

[수라백]

완결 후 연재하시면 됩니다.

[개발자L]

편해 지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저도 하나의 선작만 빠져도 흔들리는 지라 푸하하;; 그저 노력 또 노력만이;;;

[싱싱촌]

티그리드 님 // 조아라에서 조회수 올리는 법 강좌까지 하셨으면서 이러시면 안 되죠.^^;;;;;

[No War]

조회수 올리는 법 강좌를 보고 싶어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윤재현]

포기하면 편해요.

[외돌이]

노전쟁님// 솔직히...님께서는 보실 필요가 없잖아요 ;ㅅ;...

[싱싱촌]

노 워 님 // 아마 문피아에서는 통하지 않는 방법일 겁니다.^^;; 티그리드 님이라면 조아라에서 초능력물인 '지랄맞은 능력들'로 당당히 투베에 드신 거장이시죠.

[lostknig..]

일단은 무작정 쓰기 시작해서.. 지우고 다르게 해보고, 방법을 바꾸기도 해보게 되더군요.
일반적으론 적당한 음악을 듣는다던지..산책을 가서 멍때리고 있던지..
글쓰는게 즐겁다보니... 삽화도, 이미지 잡아보겠다고 제가 그리고 있는 실정이니..ㅋㅋ

[No War]

singchon 님 그래도 알고 싶어요. 글 쓰기에 좋은 팁이 될 것 같아요.

[차새]

전 자유로워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청월의밤]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에 이르시면 됩니다.

[레이언트]

담배피고 술마시며 모든걸 잊고 다시 시작합니다.

[큰사람PYJ]

저도 요즘 글쓰는 맛에 살고 있는데 무덤덤한 반응에 점점 힘이 빠지네요. 남들과 조금 다른 글을 써보려 했는데 점점 흥미와는 거리가 먼 글이 되어가는 듯 해서....웃기게도 처음에 이 글만 올리면 대박날 줄 알았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