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란을 기웃대다가 어디선지는 까먹었지만
남가지몽이란 소설을 알게 되어 날아갔었죠
구운몽 같은 소설류를 좋아하거든요
분량도 많고 이걸 어쩌나 하면서 보게 됐는데
완전히 푹 빠져서 밤을 새며 끝을 봐버렸어요
그런데 끝을 보니 이게 웬일..
다른 작품 출판하신다고 연중 ㅠㅠ
게다가 2008년.. 이미 이 작품은 잊으신 듯 ㅠㅠ
허전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 몽으로 검색을 했더랍니다
목록에 뜨는 작품들을 일일이 보다가 결국 건진 소설들이
몽왕괴표
장자지몽
몽상가
에요
그래서 요걸 SET로 추천 하면서
(연중이지만 남가지몽도 있어요~)
라고 글을 쓰려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어느새 몽상가가 출판되었네요 -_-;;
3개가 아니면 SET가 아니야!! 란 아쉬움에;;
글 쓰려던 생각을 꾸깃 접어서 던져버렸는데
이럴수가!!!
남가지몽이 연재재개 되었어요!!!
와~~~~~~~~~~~~ /ㅠㅠ/
게다가 성실연재까지!! 작가님!! 감사 (_ _)
그래서 다시 쓰는 몽 SET 추천이에요~
글이 5~6개 정도일때부터 읽기 시작해서
오옷 나도 보석 발굴을! 추천해야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미적대다보니 이미 유명해진 작품이네요 ^^
잠만 자는 병에 걸린 설춘몽이 이계의 몽마를 잡아먹고 힘을 얻는 이야기입니다~
많이들 보셨죠? ^^
작가님 홍보글을 보고 바로 날라가서 봤던 작품이에요~
평행세계를 소재로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차원이동을 했으나 그대로 무협세상, 그런데 색이 없는 흑백의 세상으로 원래 세상과 뭔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게다가 퓨전 소설에서 겨우 검기 쓰는 무사가 차원이동을 하면 세상에 몇 안되는 실력자가 되듯이
그 세상에서 상대적으로 강해지게 됩니다~
신선한 설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에요
그리 크진 않지만 전통있는 무가의 딸인 주인공이 수련중 주화입마에 빠집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니 양수 속, 판타지 세계에, 게다가 남자;;
TS 더러워 하시는 분;; 도 계시던데
이건 성별 바껴서 호들갑 떠는 그런류가 아니라, 주인공이 전통 있는 무가 자식으로 진중한 성격이라
담담히 받아들이고, 난세에 황제가 제국을 만들게 도와 대공이 됩니다~
게다가 TS는 프롤로그만?! 더 자세한 내용은 작품으로 확인하세요~
전 전혀 예상을 못해서 깜놀했거든요 ㅎㅎ
작가님 연재재개로 쓰게 되었지만 다른 작품들도 예전부터 추천하려고 계속 생각해왔던 재밌는 작품이에요~
즐독하시길 바래요~ ^-^
찬성: 
반대: 
위상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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