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등장인물의 어떤 행동과 그에 대한 주인공의 처사에 대해 생각 외로 논란이 많더군요.
그 중 댓글에서 마치 작가님에게 이러면 안된다, 저러면 안된다 라는 태도의 글이 많아서 씁슬했습니다.
권 단위로 읽게 되는 단행본과 인터넷 연재글은 차이가 있죠. 비록 어떤 화에서 주인공의 행동이 뭔가 아닌 것 같다라도, 다음 화나 다다음 화에 그에 대한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의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에 대한 반응을 예를 들어서,
"야 에릭아! 너 아무리 어려워도 그러면 안돼지!" 라고 댓글을 다는 것과
"작가님 주인공이 저러는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선작 지우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 중 뭐가 더 괜찮은 것 같나요?
비록 우리는 1화를 보고 댓글을 달지만, 큰 흐름을 보고 글을 쓰는 작가의 의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몇화가 지나고서도 뭔가가 아니다 싶으면 그때서야 비평이 이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 상황만을 보고 즉흥적으로 댓글을 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지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독자의 윤리가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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