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왕’인가?”
“뭐?”
지크는 마틴이 자신의 간청을 들어주기는커녕 엉뚱한 질문을 하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런 질문을 할 바에는 검부터 당장 치우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지만, 마틴의 목소리가 너무 진지한데다가 자칫 잘못하다가 목이 날아갈 것 같아서 겨우 참았다.
예언은 더 이상 믿지 않는다. 그에 대한 믿음은 이미 8년 전에 철저히 무너졌다. 하지만 만일 ‘왕’이 두 명이라면? 나타샤는 항상 쌍으로 존재한다. 그렇다면 ‘왕’이 둘일 수도 있는 건가?
마틴은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자신이 내린 판단에 스스로 코웃음을 치더니 단검을 내렸다.
:이런 얼빵한 녀석이 엘레마인의 미래를 거머쥐었을 리가 없지.:
-'미래를 꿈꾸는 암살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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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자 연재 기념 홍보랍니다~
천년의 세월을 노예라는 신분아래 억압받은 엘레마인
남아있는 한줄기의 희망은 언젠가 그들을 구원해준다는 ‘왕’뿐
하지만 하늘이 보낸 ‘왕’은 그들이 원하는 ‘왕’이 아니었다.
그럼 하늘은 또 하나의 ‘왕’을 보내줄 것인가?
사랑과 모험의 로맨스 판타지, 프레이야입니다!
링크: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35
(이해할 순 없지만 홍보를 쓰면 양산형 같다. 마케팅의 한계인가...)
대한민국 16강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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