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문이나 군림천하를 재미있게 보신분이라면
호벌치님의 <모산기협전> 좋아하실겁니다.
정통무협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수작입니다.
주인공 모개신은 무공이나 무림과는 전혀 상관없는
시골주루의 주인입니다.
자신의 주루에 정체모를 고수가 단골로 출입하면서
주루에 기생하는 어깨들이 자연스럽게 퇴치가 되고
정체모를 고수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주루가 성업하자 고수를 자신의 가게에 없어서는 안될 보물로 여겨
최선을 다해 봉사하게 됩니다.
고수의 전용식기를 만들거나 전용탁자를 만들고
정당하지 못한 암습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모종의 장치까지..
그동안 고수에게 도전했던 수많은 부나방같은 사람들과는 달리
고수의 목숨을 위협하는 도전자가 나타나는데..
도입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제 글솜씨가 부족해서 소개를 제대로 하지 못한듯 하지만
내용 충실하고 사건전개 재미있고,
분량도 많이 쌓여 있습니다.
오늘밤 읽을거리를 찾으시는 분은 꼬옥 한번 들려보시길~~
군림천하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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