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자(話者)라고 합니다.
저의 공모전이 마무리되가면서 아무래도 칭찬 한번 받아보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내일 2편이 올라가면, 43회에 15만 8천자정도로 규정은 채우게 되는군요.
원했던 만큼의 결과는 비롯 아니겠지만, 완주가 눈 앞이라 토닥토닥 어깨 두들김 한번 받아보려 합니다.
아마 3만8천자의 비축분과 어설프게 만들어진 시놉시스 하나를 가지고 뛰어든 공모전은 많은 경험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1. 초반 구성에 힘써라.
1,2화에서 독자를 끌어당기지 못하면 남은 앞날은 처참하다....ㅠㅠ
웹소설의 특성상 초반에 힘을 받지 못하면 아무래도 추세가 끝날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군요. 물론 엄청난 필력과 뛰어난 구성을 갖춘 분은 후에라도 입소문을 타고 상승 하겠지만 그 역시도 쉬운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2.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되, 트렌드를 무시하지 말라.
인기를 끄는 트렌드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그것을 원하는 독자님들이 많다는 뜻이더군요. 새로운 유행을 창조해 낼 만큼 뛰어난 재능이 없다면 트렌드를 어느 정도 반영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3. 꾸준하게 써보자.
문피아 독자님들 모두가 연중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라도 그럴것이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문제 되시는 작가분들이 꽤 있어 감정이 많이 상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공지에 올리는 약속은 꼭 지키고, 우직하게 글을 쓰는 작가가 되야 사랑을 받겠구나.....
4. 아직도 배울게 너무 많구나.
이제 어느 정도 시간 배분이 가능해져, 그간 보지 못했던 여러 공모작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상위권분들의 글은 그럴만하더군요. 어느샌가 계속 다음화로 넘기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이제는 저도 다른 분들의 글을 열심히 봐가면서 저의 색깔과 더해보려 생각중입니다.
아마 다음에는 조금 더 나은 글을 들고 찾아올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쓰는 글은 공모전이 끝나도 계속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한주 힘들게 달려오신 작가님들, 여러분들.
모두 칭찬받아 마땅하신 분들입니다. 다음번에는 모두 인기작가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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