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 일찍 식사를 마치고 글을 수정하고 써 내려가다 문득 드는 생각.
지금 내가 즐기고 있는 것이 맞지?
머릿속 구상을 글로 끄집어내 뼈대를 만듭니다. 그리고 살을 붙여 글을 완성해 갑니다. 1화 2화~~~ 그렇게 쭈욱 진행하고 다시 돌아와 읽어보고 갈아엎습니다.
그렇게 100화까지 쓰고 다시 읽어보고 갈아엎습니다.
헐! 만족스러워 읽어보니 이런 젠장 수정 전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갑자기 멘탈이 흔들립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상상력의 빈곤함, 필력의 한계.
아! 아직 노력이 부족하구나. 부족함은 채우면 그만. 다시 자판을 두들깁니다.
한참을 써 내려가다 시선을 돌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봅니다.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맺혀있습니다. 즐기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공모전 참여하신 작가님들 파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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