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처음 연재해보는데요, 완전 초보죠. 전 제가 글 꽤나 쓰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ㅎ.. 조회수가 아주~~ 제가 수정하느라 들락날락 거린 거 빼면 몇 분이나 읽어주셨을지.
그런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언제나 한 명의 독자분이 나타나셔서 댓글을 남겨주시고, 흔적을 남겨주시더라고요. 한 분이 사라지시면, 또 한 분이 오시고..
조회수가 30이 넘더라도 사실, 그냥 호기심에 눌러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한 분은 쫓아와 주시는구나. 아무것도 아닌 날 믿고 댓글도 달아주시는구나. 뭐랄까 그런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들어서, 글을 쓸 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 분이 좋아하시려나 하면서 쓰고, 업로드 하고나선 그 분이 읽어주셨으려나, 궁금해하고 그러게 되네요.
처음 글 쓸 땐 막 계약하고 억만장자되고(ㅋㅋㅋ) 그런 꿈도 꿨었는데 지금은 뭐.. 완결이 목표예요. 제가 노력하다보면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도 점점 늘어나겠죠? 그 여정을 함께해주시는 독자님들께 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한 명, 제 글을 읽어주시는 단 한 명의 독자님을 위해 전 오늘도 씁니다. 인기작가님들이 부럽지만, 뭐 이것도 나름 괜찮네요.
작가님들 모두 건필하세요! 화이팅! 절대 포기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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