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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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호랑
- 10.04.01 19:4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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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촌
- 10.04.01 20:49
- No. 2
저는 소설을 읽고 이게 번역체인지 아닌지 구분할 자신이 없습니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소설도 사실은 번역체 투성이 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읽다보면 어? 이 표현은 좀 많이 어색해 보이는데? 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런 표현이 너무 많아지면 눈을 헷갈리게 하고, 마침내 접게 만들죠.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일본어 번역체는 간혹 눈에 보일때가 있는데용. 근데'고양이 손도 빌리고 싶다' 이런건 번역체라고 생각 안함.
공의경계 번역본 보고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 씨발 돈아깝다.'
번역은 외국어를 잘해야 함은 물론이요, 그 외국어보다 더더욱 국어에 정통해야 합니다. 라는 것이 제 생각.
//사족 : 라이트 노벨은 일본의 애니, 망가에 정통한 오덕후께서 번역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Lv.99 무상상인
- 10.04.01 21:0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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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빌로소비
- 10.04.01 22:2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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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월세이
- 10.04.02 02:2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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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SOJIN
- 10.04.02 03:33
- No. 6
제니크님.. 논쟁을 벌이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말로 번역 한다는 것이 단어나 어휘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문법부터 시작해서 표현을 얼마나 매끄럽게 바꿨는가 하는 부분이 더 중요합니다..
외래어를 쓰거나 외국어를 단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어쩌면 상관없습니다... 미스릴을 굳이 다른 단어로 바꿀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이죠.
외국어와 우리말은 문장 구성 즉 문법이 다르고 또 서로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 있어서 적절한 문장으로 바꿔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멀님이 하신 말씀이 굳이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하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Lv.1 APS
- 10.04.02 17:0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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