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김지림
작성
10.03.21 09:28
조회
1,177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49 <-포탈입니다.

-------------이런 소년이 죽고----------------

난 그렇게 계속 잠들어 있었다.

소년이 날 깨우기 전까지…

날 깨운 그 소년은 아무 힘이 없었다.

내가 잠들어 있었으니까…

소년은 신성력이 없는 사제가 되어 무시를 당했다.

내가 잠들어 있었기에…

소년은 내가 사랑한 인류들에게 괄시를 당했다.

내가 잠들어 버렸으니까…

소년은 계속 날 사랑하고 믿었다.

내가 잠들어 있었지만…

그 소년은 죽는 순간에도, 죽어서도 날 맹신했다.

                  -프롤로그 중(中)

------------이런 식으로 기억을 잃고--------------

루아는 작게 신음했다. 고통, 그가 손에 닿은 기억을 더듬을 때마다 고통이 그를 엄습해왔다. 그리고 그는 순간 손에 잡힌 무언가를 꽉 움켜쥐고 온힘을 다해 빼냈다.

그렇게 가슴에서 빼낸 손에는 어둡고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들려있었다. 그 무언가는 살아있는 듯 두근, 두근 소리를 내며 움직였다.

그때까지도 조용히 옆에서 지켜보던 저승사자는 루아가 그 무언가를 뽑아내자 그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오, 대단히 슬픈 기억이군요. 어둡고 끈적끈적함이 강할수록 더욱 슬픈 기억이죠, 기쁜 기억은 밝고 산뜻한 느낌을 준답니다. 살아있는 것 같죠? 아귀들이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그들에겐 새로운 심장이 될 겁니다. 하지만 이 기억을 먹으면 마물이 되겠군요. 참 슬프지만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자, 이제 그 기억의 조각을 강에 던져버리면 됩니다!"

루아는 저승사자의 말대로 그것을 강에 던졌다.

                  -Ep 1. 부활 중(中)

---------------이런 단체에 속해서--------------------

“절대 너의 신을 놓지 마, 네가 그분을 놓지만 않으면 네가 어디에 속해 있든, 외모가 어떻게 바뀌든 변함없이 너와 함께하실 거야 언제나 그래온 것처럼…….”

한성은 그녀의 말이 끝나자 멍하니 있었다.

정신이 없어서 은희가 '옛날, 옛날'하는데 그게 뭘 뜻하는지도 생각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런 멍하니 앞만 바라보고 있는 한성을 두고 은희는 등을 돌려 방문 쪽으로 걸어가다가 멈춰 서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아 참……. 가장 중요한 말을 빠트릴 뻔 했네. 너도 어쩔 수 없이 그 단체에 속하게 될 거야. 내가 속한 단체이자 네가 속해야 할 단체인, 인류 A급 영웅 연합, MAHA (Mankind A級 Hero Association)의 의지니까. 그리고 어차피 네가 인류를 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이상 넌 거절할 수 없을 거야, 왜냐하면 이 세상은 위험에 빠져있으니까… 자, 그럼."

그 말을 끝으로 그녀는 손잡이를 돌려 방문을 열고 나갔다.

혼자 방에 남은 한성은 너무 갑작스러운 통보에 충격을 받은 지금, 조금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았다.

                  -Ep 4. 종족 중(中)

----------------------------------------------

맹신은 진지, 코믹, 로맨스를 아주 사랑하는 1人으로서 다양한 것을 배합해 넣고 싶었습니다.

다만 어휘력이 달려서, 가끔 독자님들의 고귀한 집중력을 떨어뜨릴지 모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뒤로 갈수록 조금씩, 아~주 조금씩 실력이 늘고 있으니, 가끔 속이 허해지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꼭 좀 읽어 주십사 이렇게 홍보를 합니다.

사실 선작이 허기져서… 하악……. 선작이 원수라, 전 무조건 굽실굽실! 하악!

지금까지 홍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굽실男 어성(語晟)이었습니다.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6694 한담 능력자물은 어.마.금을 벗어날 수 없다란 말이 있... +27 Lv.1 달새 10.03.22 3,922 0
106693 요청 소설을 하나 찾습니다! +2 Lv.20 데이몬 10.03.22 1,455 0
106692 한담 왜 마도시대 마장기 8권 안나올까요? +24 Lv.70 에크나트 10.03.22 2,545 0
106691 홍보 나름대로 스릴러라고 말하고 싶은 단편...''; +1 Lv.12 옥천사 10.03.22 1,291 0
106690 추천 현대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클릭!! +7 Lv.1 俠客 10.03.22 4,025 0
106689 추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4 Lv.1 백수우 10.03.22 2,904 0
106688 요청 단편제 글들을 읽고나서 느낀 점을 적으려는데... Lv.1 PandaRol.. 10.03.22 768 0
106687 공지 =단편제 심사 관련하여... +9 Personacon 금강 10.03.22 2,108 0
106686 추천 요즘 발견한 추천작 2가지!! +10 Lv.72 벤쟈말린 10.03.22 4,874 0
106685 홍보 홍보를 하면 누군가 보러 와주는 것일까? +5 Lv.25 라쿤아재 10.03.22 1,462 0
106684 한담 漢字 사용에 관해. +22 검정쥐 10.03.22 2,122 0
106683 한담 밤새버리고 말았습니다... 죽음이야...(털썩) +4 Lv.4 돌거북 10.03.22 1,966 0
106682 요청 현대무협 추천해주세요 +9 Lv.1 코디악베어 10.03.22 1,978 0
106681 요청 소설 제목이 생각이 안납니다ㅠㅠ +1 Lv.49 라파테리안 10.03.22 1,061 0
106680 홍보 꾸준한 연재를 약속드리는 무협 하나 Lv.10 핫토리3세 10.03.22 2,154 0
106679 홍보 생존물을 원하시는분 클릭. +2 Lv.38 논융 10.03.22 1,476 0
106678 홍보 신선한 게임 소설 ! +6 Personacon 유주 10.03.22 1,739 0
106677 요청 무협소설추천좀해주세요. 출간작으로. Lv.47 비운(悲運) 10.03.21 1,368 0
106676 요청 무협소설 하나만 찾아주세요. +5 Lv.2 천병우 10.03.21 1,272 0
106675 추천 글쟁이들의 행복이란 +12 Lv.88 발칙하구나 10.03.21 2,625 0
106674 요청 에뜨랑제 근황이 궁금합니다. +8 Lv.75 하얀별빛 10.03.21 2,186 0
106673 한담 궁금한게 있습니다. +3 Lv.1 이름없소 10.03.21 821 0
106672 공지 단편제 점수주기 시작되었습니다. +7 Personacon 금강 10.03.21 1,417 0
106671 한담 자연 - 판타지란에... +4 Lv.99 천백랑 10.03.21 926 0
106670 요청 시크한 암살자 이야기,,,, +7 Lv.63 pb**** 10.03.21 1,042 0
106669 한담 가끔 책을 사고도 슬플 때.. +1 Lv.99 금동산 10.03.21 1,456 0
106668 홍보 어머니!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5 Personacon 백곰냥 10.03.21 2,039 0
106667 홍보 65535년만에 홍보를 하고 갑니다. +8 Lv.1 월세이 10.03.21 973 0
106666 한담 [창작관련] 선,후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6 Lv.1 [탈퇴계정] 10.03.21 1,121 0
106665 홍보 항해 소설, 그리고 화려함은 없지만 여운을 드리겠... +7 Lv.5 요나씨 10.03.21 1,40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