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흑흑...글을 쓰다 보니깐...

처음에는 그냥 '될 대로 되겠지' 하면서 그냥 막 썼습니다.

그냥 설정 같은거 때려치우고 그냥 닥치는대로 쓰다보니...

허거거거걱!

-처음에 나왔던 인물 이름이 뭐였지?

-아, 또 어떤 마법을 썼었지?

-내가 잡은 설정이 뭐였더라...?

등등...

갑자기 설정이나 주요 사건 필기 같은 거를 안 했던 것이 굉장히 후회가 됩니다.

지금 46편 정도 썼는데 이제와서 처음부터 설정을 조금씩 만들어 가는...정말 비극적인 현상이...힘들어요...

써놓은게 많아서 (여유분 포함 52편) 처음 부터 보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혹시나 해서 말인데 처음 쓰는 분들은 꼭 메모장에 필기를 해두시는게...(저만 안 한 건가...?)

그냥 설정 정리하면서 한 번 써봤습니다.

그럼 전 다시 설정 노가다판으로 고고싱 하겠습니다. 흑흑...

[月夜緣]

처음 글쓸때 인물설정이나 세계관이나 스토리 등등 노트에 다 정리하지 않나요??? 님이 실수 하신듯;;; 힌내세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으면 될꺼에요

[ALLfeel]

저는 처음부터 많은 설정을 안 잡는 방향으로 ..ㅋ

[한경하]

저도 올필님 처럼 많은 설정을 안 잡을 걸 그랬군요 흑흑...
온갖 마법에 이름 다 붙이고, 정령도 갖다가 잡아 넣고, 거기다가 신 하고 천족,마족 같은 것도 잡아 넣고 국가는 총 10개에다가...크흑흑...
다시 노가다 하러 고고싱..

[라멘]

저도 그런적이 몇번 있어서 그 맘 잘 압니다.
항상 수정을 반복하며 제 글을 되돌아보는 것이 일리죠....

[에어(air)]

저랑 똑같으시군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막 쓰면서 설정은 전체적인 스토리만 대충 잡고 하다가…… 갈수록 답이 않나와서 그냥 몽땅 삭제하고 지금 노트 한 권을 세계관 설정 등으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경험자로써 말씀드리는데, 늦기 전에 얼른 설정을 짜세요! 않그러면 저처럼 갈아 엎어야 될지도OTL.

[부정]

시놉을 안 잡아놓으시나 보네요.
그렇지 않고 되는 데로 쓰다 보면 산으로 갑니다. 재미도 떨어지고요.
작가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글이면 독자도 이해할 수 없죠.
소설을 쓰는 데는 생각보다 치밀한 계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케제]

가혼필로 쓰면 됨 ㅎㅎ

[리리籬璃]

전 글 쓰면서 인물 나오면 메모장에 리스트 써놓는데요.. 글쓰다가 아스켈트가 나왔다. 그러면 초보마을에 있는 환상술사 영웅 아스켈트.. 이런식으로 한눈에 알아보게요~ 그게 좋아요~ 안그럼 한참 쓰다가 또 나오게 될때 이름이 헷갈려서 고생하지요~ㅇ_ㅇ) 기본적으로 쓰는 스킬은 스킬목록도 따로 만들어 두는 편이랍니다. 스토리야 제가 이어가는거지만..기본적인건 말이 바뀌면 안되니까요

[한경하]

하하 방금 설정을 대충 다 써놨습니다 ㅎㅎ...
앞으로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겠군요.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