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륙과 향료섬의 발견 그 이후, 항해시대의 정점에서 유럽의 각국은 패권국이 되기 위하여 각축전을 벌인다. 외적으로는 영국과 네덜란드로 대표되는 신흥 해양 강국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람들은 그 복마전 속에서 주관과 객관, 의식과 육체라는 이원론에 휩싸여 버린다. 순식간에 도망자가 되어버린 주인공에게 따르는 묘한 행운과 불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실체가 되어 결국 눈앞에 나타나게 될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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