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맹신, 소년의 믿음이어라.

작성자
Lv.8 김지림
작성
10.02.28 04:23
조회
1,401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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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금까지 검사 한 인원 중에 광신도로 불리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는 슬픔의 신 베노니를 믿었는데, 그는 인체의 한계가 극한에 달하자 신을 찾으면서도 한없이 원망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겠습니까? 바로 한성군과 다른 사람의 차이이자, 신을 의심하면서도 무작정 믿는 광신(狂神)과 신에 대한 어떠한 일말의 의심도 없이 믿는 맹신(盲神)의 차이를 말입니다.”

                   -Episode 7. 마하리턴(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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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렇게 계속 잠들어 있었다.

소년이 날 깨우기 전까지…

날 깨운 그 소년은 아무 힘이 없었다.

내가 잠들어 있었으니까…

소년은 신성력이 없는 사제가 되어 무시를 당했다.

내가 잠들어 있었기에…

소년은 내가 사랑한 인류들에게 괄시를 당했다.

내가 잠들어 버렸으니까…

소년은 계속 날 사랑하고 믿었다.

내가 잠들어 있었지만…

그 소년은 죽는 순간에도, 죽어서도 날 맹신했다.

결국 내 시험을 이겨냈다…….

소년은 3일 만에 부활했다.

나 '크로스'를 잠에서 깨어나게 했기에.

                   -짧디 짧은 프롤로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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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믿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년은 기억을 잃었고, 그 와중에도 계속 신을 바라보며 전진하는 이야기이고, 장르는 퓨전판타지로, 판타지 세계에서 현대로 넘어와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많이 미숙한 글 솜씨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50 밤엔장동건
    작성일
    10.02.28 09:32
    No. 1

    좀 내용이 읽다가 보니 거부감이 많이 느껴지는듯 해서리,,좀 그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옆집폐인
    작성일
    10.02.28 11:03
    No. 2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샤비른
    작성일
    10.02.28 13:16
    No. 3

    저는 추천해봅니다.
    딱히 신에대해 고집이 없으시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김지림
    작성일
    10.02.28 22:20
    No. 4

    쓰면서도 종교적인 부분이 걱정되긴 했지만, 너무 많이 진도를 나갔기 때문에, 이제 그 걱정만하고 있을 순 없네요.
    제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도 그런 부분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떠나는 분들도 그런 부분에서 거부감이 느껴져서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딱이 이렇다할 특정 종교의 성향을 띤것이 아니니, 그냥 편하게 읽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 그냥 이 종교를 배꼈다, 이 종교의 느낌인가? 이런 식으로 보는게 아니라,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보는 관점에서 본다고 생각해주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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