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린내 나는 전장. 남은 것은 널브러진 시체들과 군마의 잔해뿐인 그곳에서 대장군 백무혼은 전쟁의 허무함을 깨닫는다.
군령에 따라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린 휘하 무장들의 시신이 그에게 속삭였다.
누구를 위한 승전인가?
이제는 떠나야 할 때임을 느낀 그는 전쟁의 종식을 위해 그는 패전하여 도망치는 적장의 무리를 쫓아가게 되고, 마침내 적장의 가슴에 대검을 꽂고 전쟁은 종결된다.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대막풍운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찬성: 
반대: 
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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