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로맨스) 내안의 가능성

작성자
바쿠바쿠
작성
10.02.15 15:20
조회
2,287

내안의 가능성

아버지를 잃은 소년. 강민재는 어떠한 사회의 영향으로 기억을 잃어버립니다.

소년은 친구들도 별로 없이 지냈지만 점점 검도라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고, 많은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에서 주 내용으로 다루는 것은 각 등장인물마다 각각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조그만한 상처를 가지기 나름이니깐요.

주인공인 강민재의 이야기를 다룬 내안의 가능성은 액션의 요소가 결합된 로맨스소설입니다.

※이 소설의 주 내용인 주인공들의 상처를 조금만 쓰겠습니다.

cf) 소설의 내용을 쓴것이므로 Skip(스킵) 신공을 써주세요.

주인공인 강민재는 어릴적 아버지를 잃고, 어떤 형의 가르침을 받으며 검이라는 무도를 배웠습니다.

•주인공: 강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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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내 이름은 강민재..中-

내 이름은 세계가 주목했었던 강진우의 아들인 강민재이다.

현재는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아버지를 물려받아 제2의 강진우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고들 하는데... 그러한 유명세를 타서 인기상승!!! 이라는 것은 별 관심은 없었다.

유명이라는 이름값은 검도활동을 하는데 별 이득도 없고, 그런 것만 보고 내 자신을 파악한다는 점에서 손해라는 이점이 더 강했다. 나는 소문이라는 것에 비례할 정도로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지금 겨우 고등학생이 되가는 신분에 불가한 내가 세계를 제패했었던 아버지에 뒤를 쫓아간다는 건 이상한 내용이었다.

물론 아버지를 목표로 검도수련을 하는 것도 이상적인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하지만.... 내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아버지에게 대한 맹세, 내 자신에게 맹세한 맹세.... 그 일이 끝날 쯤이야 내가 검을 잡는 목적이 바뀌게 되겠지. 그게 몇 년이, 몇 십 년이 걸리더라도…….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기억을 잃은 소년입니다.

하지만 민재는 자신이 기억을 잃었다는걸 자각못하고 있죠.

다만 기억에 있는 내용만으로 누군가의 복수심으로 사로잡힌 인물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억을 잃은 후유증입니다.

민재는 매일 악몽과도 비슷한 꿈을 꿉니다.

그 꿈이 곧 과거의 기억이라 해도 좋다고 봅니다. 그 과거를 여전히 인지 못하는 주인공은 꿈을 꿀때마다 느끼는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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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화 잘있거라! 추억들아.. 中

칠흑처럼 어두운 공간. 그 공간속에서 허우적대면서 저 멀리 아주 멀리에 보이는 희미한 빛줄기를 쫓아서 앞으로 다가가니 그 공간속에서 보이는 희미한 영상들은...

“아버지?”

나는 그 곳에서 꿈에서라도 보고 싶었던 그리웠던 아버지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원하던 사람을 보았는데도 다가가질 못하고 있다. 아니, 몸은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반면에 정신 쪽이 막혀버린 이상 몸도 굳은 거나 마찬가지다.

그런 나를 보고 계시는 아버지의 주변에는 핏빛으로 물든 붉은 색 바탕만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다 내 손을 보니 내 손 한마디마다 피처럼 보이는 홍색의 빛깔은 손끝부터 시작해서 점점 내 몸을 침식해가고 있었다.

난 무서운 나머지 피로 물든 아버지를 보며 “아버지.. 아버지!!” 라고 소리쳤지만 성대 또한 막혀버렸고, 추가적으로 점차 잃어가고 있는 시력들..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들리는 유일한 소리... 그것은 사람의 비명 소리였다.

“하아... 하아.”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잠이 깨어나 보이는 것은 꿈속과 같은 어둠의 공간뿐이다. 이미 익숙할 데로 익숙한 꿈이라 소리조차 지를 필요도 없으니 숨만 고르게 쉰다면 회복되는 일상중 하나이다.

하지만 민재에게는 그러한 것은 상관이 없었다. 어둠이라는 고독감과 악몽이라는 무서움보다도 더 심각하게 느껴지는 또 다른 무서움...

나는 오른쪽 눈을 한손으로 막으면서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어느새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 늘 마찬가지로 윗도리를 벗고는 샤워실에 들어갔다.

조용한 공간속에서 들려오는 물줄기속에서 두려움에 떠는 듯 한 소년에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이 꿈의 내용이 자주 언급됩니다.

⁂민재에게도 물론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신재영.

소꼽친구중 한명입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유일한 인물이며, 중학시절동안의 민재의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그또한 아픈 상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소꼽친구인 최예서.

이 소녀의 운명은 정략결혼이라는 과거의 풍습부터 시작됩니다. 형편이 어려워진 예서네 가족은 이씨집안과 합병을 했습니다. 그로인해서 생긴 갈등이 결국 정략결혼과 비슷한 형식으로 변종되버린것입니다.

중학교 시절 민재의 첫 여자친구인 유채린.

그녀는 민재와 헤어진 후 상처를 받은 소녀입니다.

또 다른 친구인 이아영.

그녀는 부모님 사정으로 어두운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걸 바꾼게 민재고요...

•최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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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길.中

“그럼 너의 진짜 마음은 뭐니?”

아버지와 딸의 대화를 듣고만 있었던 어머니께서 마침내 말씀하신 것은 대답하기에는 조금 애매했다.

“...”

“응?”

직설적으로 물어보는 어머니의 말씀에 나는 잠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고, 다시 한 번 같은 질문을 물어봤다.

“아시자나요.. 저에겐..”

“민재라면.. 너의 그런 이점도 깨주겠다고 말할 거 같은데?”

어차피 내 마음이 그에게 향하고 있다고 해도 내 상황이 허락해주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을 깨달은 난 힘이 없는 목소리로 말을 하려고 하자 아버지께서 내 말을 다 들으시지 않은 채 끊으셨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은 꼭 민재 본인이 나에게 한 것 같은 착각이 들었던 것은 왜일까?

훗날 민재는 이 소녀를 생각하며 하나의 다짐을 하게됩니다.

•신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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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화 여행을 떠나자!! 中

“재영아. 너희 어머니 오셨다.”

“응? 아.. 분명 이 학교에 사업상 들렸을 거야.”

“...”

자신의 졸업식에 온 게 아닌 사업상으로 왔다는 재영이의 말...

쓸쓸한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재영이의 말투를 보면서 재영이의 가족관계에 대해서 문득 생각하게 됐다.

재영이 아버지는 해외에서 회사를 운영하신다. 그래서 1년에 한번은 올까말까라서 실제로 뵌 적은 없었지만 사진 속 모습을 보면 엄하신 분처럼 보였다. 재영이조차 1년에 한 번도 만나지 않았으니 내가 만난 적이 있을 리가 없다. 그래도 사진 속에서 봤던 재영이의 아버지모습은 재영이를 판박이면서도 엄한 분위기를 풍기신다.

재영이 어머니는 학교 쪽에 지원을 주거나 계약을 하는 부분을 주로 하신다. 재영이가 어머니를 아주 못만나는건 아니지만...

남의 가족관계를 알아서 뭐하겠는가...

민재는 남의 가족관계를 알아서 뭐하겠는가라고 했지만 재영이가 민재를 이해하고 알아주는 만큼 민재또한 그를 잘 이해해줍니다. 그러니 관심을 일부로 끊은것이죠.

•이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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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화 여행을 떠나자!! 中

갑자기 밀려오는 주체할 수 없는 이 공허감을 이겨내기 위해 예서와 대화를 하는 아영이를 문득 보게 되었다.

“올 사람이 없다는 건.. 슬픈 걸까..”

공허감을 이기려고 했는데... 어쩌다 그것은 더 배가 된 기분이 든다. 아영이는 어릴 적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는...

“쳇!”

나는 그만 과거 일을 생각해낸 나머지 기분이 상해버렸다. 아영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렇게 간절한 적은 그때가 심했다는 거니깐.. 어쨌든 현재 아영이는 조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나도 재영이랑 가끔 놀러가긴 했는데 인상이 좋으신 모습과 과자를 많이 주시는 인심으로 속으로 안심까지 할 정도였다.

‘생각해보니 내 주변 사람들은 다 각자 상처가 있었네..’

이제야 알게 된 사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 내 유일한 친구를 알아가면서 알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에 와서야 생각난 건 그저 졸업식이라는 분위기때문이라는건가...

•유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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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화 급하게 만나는 만남은.... 中

“야! 유채린!!”

아.. 재수 없게 옛날 남친 들을 만났다.

6명의 남자들은 그럭저럭 뒤지지 않을 정도로 생겼다. 그런 그들 전부가 나에게 고백한 사내들이었다. 내가 민재라는 소년의 부재로 마음이 아플 때 고백하는 사람마다 사귀고, 헤어지는걸 반복했다. 나는 타락했다고 생각할 정도도 있었지만 미술선생님 때문에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그런데 재수 없게도 6명 전부가 내 앞에 등장한 것이다.

같은 학교니깐 뭉칠 수 있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나도 막나갈것이다. 난 눈짓으로 친구들을 보낸 뒤 다가오는 남자 한명을 가방으로 얼굴을 가격한 뒤 도망쳤다. 하지만 내가 남자들의 속도를 이길 수 없는 나머지 결국은 잡혀버리고 만 것이다.

눈물이 나오고 있다.

어쩐지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당하기만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난 이렇게 소리쳤다.

“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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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홍보긴 한데 넘긴건가요...?

이 소설의 제목이 ‘내안의 가능성’

일까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없나?

내안의 가능성..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상처를 깰 수 있는건 타인도 아닌 자신의 가능성이라는걸 보여주고 싶은 소설입니다.

필자인 저또한 말 못할 상처를 가지고 있고, 아직까지 해결못하고 있습니다.

전 이 소설을 쓰면서 자신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너무 긴 글이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부디 봐주세요~~!!!

‘문피아-소설연재-자유연재(로맨스)-내안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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