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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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salamand..
- 10.02.02 20:03
- No. 1
게임판타지에 대한 소고(訴告).
고통을 느끼는 시스템: 사실적인 가상현실을 위해 고통탑재시스템을 달았다? 이런게 가능이나 할 것 같아요? 손톱 사이로 나무가시 하나가 들어가도 부모님 장례식에서 슬픔보단 고통을 느끼는 게 사람이라는데? 우월한 주인공은 좀 다름?
PK제약 엄청 심함: 뭐 일주일 접속 정지니 뭐니 나오는데, 30일 중에 한 번이라도 죽으면 1/3이 날아가는데, 이게 정서적이나 객관적으로 가능이나 할 것 같아요? 님 계정비를 부활하는데 소모할 생각? 우월한 주인공은 돈이 넘치나 봅니다?
히든클래스: 시작부터 능력이나 성능이 다른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이게 가능이나 할 것 같아요? 진짜? 리얼리?
운영자협박: 풉...
생각 없는 적수들: 졸라 뭐 하나 할 수 없는 게임 폐인을 주인공으로 삼으니 적이 대단할리가 있겠습니까? 아니, 적 캐릭터를 조종하는 게 사람은 맞음? 어디 동물원의 우월한 고릴라가 플레이 하는 건가요?
1:10000: 물론 우월한 주인공은 1. 일만의 병력을 가름. 죽은 1만이 뭐라고 할 것 같음? 패치라는 걸 알긴 합니까? 밸런스 패치나, 버그 픽스 고치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개발자가 손댈 수 없는 시스템: 조만간 우리 사회는 컴퓨터의 인공지능에 의해 지배받기 시작하는데...
게임능력이 현실에 영향: 오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기 시작. 램수면 상태에서 죽자고 영어 들려주고 책 읽으면 10개국 언어를 터득할 수 있을 텐데. 손발을 안 움직이고 뇌로만 학습해도 게임 내 스킬을 쓰는데 기억하고 뱉는 건 껌 아닌가? 그 시대의 초등학생은 10개국 언어를 뗌?
발전이고 자시고, 말이 안 되는 시스템을 버젓이 클리셰랍시고 집어넣으니 답이 안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그 이상의 예시는, 더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당장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게임 소설 판타지가 왜 욕을 먹느냐?
개인적으로,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 모릅니까?
게임판타지의 장점이 앞서의 단점을 덮는데도 불구하고 몇몇 단점 때문에 욕을 먹는다고 생각합니까?
새로 글로 쓰려다가 양이 생각보다 얼마 안되서 댓글로 붙여 답니다. -
- Lv.13 프리시커
- 10.02.02 20:0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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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파란성주
- 10.02.02 20:1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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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프리시커
- 10.02.02 20:1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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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알리바이
- 10.02.02 20:1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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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타치코마
- 10.02.02 20:16
- No. 6
아무도 현실과의 거리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무협, 판타지, 퓨전은 소설이나 영화로 간접체험을 할 뿐이죠.
그러나 게임은 다릅니다. 예전부터 즐겨왔고 앞으로도 즐기겠죠.
현실에서 이미 게임을 직접체험을 한 상태에서 소설에서 게임을
간접체험 하려니 현실과 다른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현실에서 게임의 난이도는 누구에게나 같습니다.
특히나 수천명이 하는 온라인 게임이라면 말이죠.
싱글게임에서 난이도가 너무 높아 치트키나 트레이너를 사용해도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자신만의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온라인게임에선 그런 행동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한다쳐도
나중에 제재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건 한두번 게임한 사람이라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헌데 게임소설에서의 온라인게임은 그 사실을 완전 조각내버리죠.
처음 접할땐 흥미로울진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겁니다.
현실과의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을요. 이미 자신이 직접체험에서
느낀 사실과 갭이 갈수록 벌어지니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따라서 게임소설이 다른 무협, 판타지,퓨전소설과 함께
막장으로 가면 게임소설이 갖고있는 결점이 더욱 크게 보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무협이나 판타지는 간접체험한 경험 밖에 없지만
게임소설은 이미 자신도 직접체험해봤기 때문이죠.
전 태생적인 한계라 보고 있습니다. -
- Lv.45 salamand..
- 10.02.02 20:16
- No. 7
앞서 이 장르에 대한 글을 썼던 이들이 남겨놓은 이 화려한 전례 때문에 열심히 쓰고 있는 자신이 피해를 본다.
그래서 자신은 게임 판타지를 쓰고 있는 모모씨인데, 좀 억울하다 맞지만 그래도 발전하고 있다- 이런 식의 답이 나오니 냉철한 비평도, 비판도 없는 겁니다.
이유가 명확하고 비평, 비판을 받아야 할 점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그 장르 계통으로 글을 쓰고 있는 당사자조차도 외면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이 뱅뱅 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금강님이 그러셨던가요?
무협지가 아닙니다, 무협소설입니다.
그리하여 신무협이라는 장르로 탈피한 현대 과정은, 충분한 비판과 비평을 수용하고 노력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과연 저 앞서 예시를 든 것들에게서 과연 벗어나서 '신 게임 판타지 소설'이라고 불릴만한 소설이 나오지 않는 한, 이런 대우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 여기서 한 마디,
게임 판타지가 욕을 먹는 상황에서, 누구 한 명이 책임질 수 있습니까?
글을 쓰고, 읽는, 그리고 게임 판타지가 출판되어 소위 '장르의 질을 흐리는'(그렇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는 말입니다) 것을 어느 누구에게 돌리지 못하는 한, 이런 쓴소리는 모두의 책임이죠.
노력은 물론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특이한 여건 상,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를 통해 세계의 명작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깔땐 까자 이 말입니다.
노력하는 분들은 힘을 내 주세요. 응원은 하고 있습니다. -
- Lv.20 이섭이애비
- 10.02.02 20:2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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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프리시커
- 10.02.02 20:2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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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salamand..
- 10.02.02 20:25
- No. 10
노력하여 발전하고, 이윽고 결과를 낼 수 있다면, 당연히 이런 말이 사라질 겁니다. 거기까지 가면 이런 글은 필요없어지겠죠.
문제는 지금입니다.
결과를 여유롭게 기다리며 발전할 수 있을테니 험한 말을 하지 말자?
발전이 없는 장르다,
혹은
사장될 쓰레기 장르다...
이 말이 의미가 없는게, 지금 당장 '장르의 질을 흐리는' 부류로 보는 이들도 있단 말입니다?
발로 쓴다는 소리가 나온단 말입니다.
드로이드님께서 말했던, 게임판타지 소설이 재미없는 이유-그 발제에 대해서도 이렇게 반향이 일어나는 것이 현실 아닙니까. -
- Lv.13 프리시커
- 10.02.02 20:3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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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salamand..
- 10.02.02 20:3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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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프리시커
- 10.02.02 20:3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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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프리시커
- 10.02.02 20:3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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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홀로걷기
- 10.02.02 21:04
- No. 15
어차피 게임판타지도 소설이고... 작가가 소설을 쓰니 솔직히 말해서 작가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막장이라면 무협이나 판타지 쪽도 충분히 많이있고... 그저 즐기기 위한 장르문학인데 너무 편협한 시선으로만 보는 것도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독자가 그걸 비평하고 지적할 수는 있습니다만 하나의 관점으로만 무조건 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맘에 들지않다면 조언을 하거나 비평을 하면 되는 것이고 정말 욕나오는 경우라면 차라리 않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글을 쓰는 사람도 호응이 없는데 자기만족만으로 글을 쓰는 것은 힘테니까요. 그리고 지금의 게임판타지가 계속 비슷한 내용 등으로 흘러가는데 이거 또한 독자들이 호응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니 이또한 변할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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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salamand..
- 10.02.02 21:0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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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연자
- 10.02.02 22:31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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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으뉴
- 10.02.02 23:2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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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맹아줄기
- 10.02.03 00:18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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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Flex
- 10.02.03 03:01
- No. 20
ㅎㅎ 대다수의 게임소설이 rpg의 형식을 빌리니, 결국 역할게임이라 주군 하면서 오글오글거리는 듯. 어쨌든 연자님 말씀처럼 비난을 비평인거 마냥하니 좋진 않네요.
제대로된 비평을 못하고, 몇가지 사안에 대한 비난만 쏟아붇는건 또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그냥 욕하고 마는거 아닙니까?
마법사의 보석에 보면 남을 도움으로 생기는 거래에 대한 내용이 나오죠. 남은 내가 도와주어서 도움을 받는거고, 나는 남을 도움으로 만족감을 느낀다. 뭐 이런 내용인데, 요즘 몇몇 분들은 게임 소설을 까면서 만족감을 느끼시는거 같은데, 까이는 게임 소설은 무슨 도움을 얻는건지?
단순히 깎아내려지는 게임 소설이 몇몇분들의 독기어린 욕을 먹고 '아 내 잘못이야 반성하자.' 이럴거 같나요? 단순히 자기맘에 안들어서 하는 욕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으로 생각하진 마시길. 또한 그게 아니라면 그냥 가만 있으시는게? 별로 좋지 않은 모습 같은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조차 제시하지 못하는 단순한 한풀이(=욕)을 비평이라 생각지 말고, 그런 욕을 함으로 느끼는 자신의 만족감보다 그로인해 상처받고 화나는 타인의 기분을 생각하시길.
덧, 참 이상하죠? 대놓고 '막장입니다.' 하고 막장을 쓰면 욕을 안먹고 '신선하다'고 하는데, 은근한 막장이면 막장이라고 욕을 먹죠. 대놓고 막장이라고 하면 개콘이고, 은근히 막장이면 그냥 막장 드라마인가. -
- Lv.99 고독너구리
- 10.05.30 00:07
- No. 21
머 다 그렇진 않던데요. ^^
겜 소설 중에서 전 기갑전기 메서커 <= 요거 읽었었는데요 ㅋ
그럭저럭 볼만하더라는...
머 어차피 요즘 저같은경운 조아라 문피아 등등 몇군대 돌아다니면서
취향에 맞는 글 찾아 읽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어느 한곳의 문제
라고 하기엔 ㅎㅎ;;;
딱 1년 전에 비해 현재의 글을 봤을때 볼만한 글 보다 멍니 이런 글들이
더 많은건 사실이죠. 그리고 그 글들이 겜판만 문제인것도 아니구요...
머 저로선 그런 글 쓰는 분들이 거이 초기작품일려니 하고 넘어갈뿐..
=ㅅ=; 쓰윽 보고 지나가게 되죠... ;
예전에 제 선호작이 50개 정도였고 지금은 보고있는게 10개 정도; =ㅅ=;
머 요즘은 내용 구성만 괜찮아도 보게 되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글 쓰는 분들 리플 머같이 달린거 보면 짜증이 확 올라요.
혹시나 그런말로 안그래도 취향에 맞는글 적은데 작가분 떠나면 어쩌나
그런생각도 들구요. =ㅅ=; 재발 읽으시는분들 리플다실때 좀 생각하면서
다셨으면 한다는... 작은 소망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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