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9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1.31 14:19
    No. 1

    노벨 문학상을 선정하는 사람들이 유럽계통 사람이다 보니 동양 문화권의 소설들이 등단하기가 힘들다죠.
    단어 선택 하나 차이로 글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문학 세계에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해서 보여주면 그 느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을 테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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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별탐험가
    작성일
    10.01.31 14:35
    No. 2

    노벨 문학상에 비교하시다니 그렇게 엄청난 글인가요? 노벨 문학상이라... 재미 위주의 장르 문학과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완전히 다를 텐데... 카이첼님 소설과 요삼님 소설을 조금은 봤지만,(출판으로 너덜너덜해졌더군요.) 저는 느낀점이 그리 많지 안더군요..(어디까지나 제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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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오행마검
    작성일
    10.01.31 15:50
    No. 3

    요삼님의 초인전기는 근래 우주이론 (빅뱅 + 평행우주)과 현대물리학.그리고 IT 를 가지고 판타지를 설명했기때문에 이에 대한 기초지식이 약간만 있다면 아주 흥미롭게 읽힙니다.

    사실 보통 판타지물에서 마법은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할수없는, 즉 물리학의 이론을 뒤집는 결과물들이죠. 다만 차원이 다른 공간이기에(차원이 다르다는건 우리우주가 아니라는 말이죠. 우리우주에서 적용되는 뉴턴의 고전역학이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적용되지않는 세계가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지만.....

    요삼님은 이걸 과학적으로 설명될만한 마법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로어님은 그런점에서 높이 평가하시는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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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어
    작성일
    10.01.31 17:08
    No. 4

    개인적으로 요삼님의 글은 기존의 장르문학이라는 테두리 안의 판타지,SF 등으로 분류해버리고 말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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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0.01.31 17:33
    No. 5

    그런 의미에서 에뜨랑제 언제 출판됩니까,,,,,,,,,,,,,,,,,
    나 보다 반년째 "너 몇살이야"에서 끊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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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하얀별빛
    작성일
    10.01.31 18:46
    No. 6

    그렇죠.저도 카이첼님의 글을 읽으며 재미를 느꼈고. 요삼님의 글을 읽으며 전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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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지금보다더
    작성일
    10.01.31 19:55
    No. 7

    이 두 작가님들은 문피아에서 오래 서식한 분들이라면 선작에 반드시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필력이 좋으신 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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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희여니
    작성일
    10.02.01 19:48
    No. 8

    서식이라.... 인간이 아닌 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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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허공을밟고
    작성일
    10.02.01 22:21
    No. 9

    음.. 저도 두분의 글을 읽어보았고, 읽고 있는 중입니다. 희망찬의 경우 상당히 독보적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상당기간 독보적인 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독보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작가가 글속에 인용하거나, 차용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카이첼님이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카이첼님은 자신이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는 사회과학적인 개념들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놓기 때문입니다. 어설프게 작가에의해 급조된 설정같은 것이 아니라 이미 탄탄하게 짜여진 문제들과 논점들을 도입합니다. 희망찬에서 만날수 있는 이상사회나, 한국근대사에 대한 논거들과 개념들은 대단히 엄격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과연 이것이 장르문학이 맞긴한가라는 어설픈 반문까지 들게 합니다. 자신이 끌어오거나, 빌려온 개념들, 혹은 거기에 덧붙여 자신이 만들어낸 가정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쓸수 있는 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삼님의 글도 좋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멈출수 없는.. 그래서 글이 올라오지 않을 때는 상당한 금단증상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굳이 비교하자면 그 엄밀함과 정확함에서 카이첼님의 글(정확히 말하면 희망찬)에 좀 더 개인적으로는 끌리더군요.

    혹시 두분의 글을 읽어보지 않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느긋하게 읽으시다보면 장르문학의 기쁨을 틀림없이 만끽하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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