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1부가 완결된 잃어버린이름의 외전(동방견문록, 같은 게시판안에서 연재중) 아래 답글을 보다가 저도 추천 한번 적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이첼님 글은 읽으면서 "즐겁다"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요삼님의 글은 읽으면서 "행복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즐겁다"라고 한 카이첼님의 글은 볼 때 마다 기대되고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읽는 이의 지적 충족감을 채워주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글읽는 것이 취미인 저로서는 카이첼님의 글이 바로 그런 목적을 적절히 부합되는 것이었습니다.
"행복하다"라고 한 요삼님의 글은 카이첼님에 대한 위의 서술을 넘어서서 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상상의 범위의 틀을 하나씩 깨트리며 해방시켜 나갔습니다. 상당 부분이 제가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부합되면서도 그것을 넘어선 전개와 내용에서 책을 읽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느꼈었습니다.
위 글에서 아시겠지만, 저는 분명히 개인적으로 요삼님의 글을 더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카이첼님의 글도 매우 좋습니다. 사실 요삼님의 글이 너무나 확연히 다른 분들의 글과 다르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이첼님의 작품은 클라우스학원,서브라임,희망을위한찬가,잃어버린이름이 있습니다. 이중 개인적으로 희망을위한찬가(희망찬이라 줄여서 부르고 있습니다)를 가장 좋아합니다. 개인지를 낸다고 하셨을 때 아무런 망설임없이 바로 사버렸습니다. 이 책은 내가 내 자식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요삼님의 작품은 초인의길, 에뜨랑제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초인의길을 더 좋아합니다. 조만간 책과 영화 등등의 매체로 나올계획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은 듯합니다. 나온다면 바로 살 것입니다. 사견이지만 요삼님의 글은 적어도 해리포터나 스타워즈 같은 것들보다 더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계의 바이블 격인 반지의 제왕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저 혼자만일까요? 저는 언젠가 요삼님이 노벨문학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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