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8 해인(解仁)
작성
10.01.04 02:58
조회
2,927

저는 개인적으로 무협이라는 장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라 함은 이렇습니다.

사람마다 평가의 기준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인데, 개중에 저는 독창성과 개연성을 중시하는 편이지요. 새로운 시도이면서도 이야기의 전개가 합리적인 작품은 드물기에, 그런 작품을 문피아에서 발견할 때마다 선작에 올려놓고 다음 편이 올라오기를 학수고대한답니다.

그런데 요 근래 들어 출간되는 대부분의 무협이라 함은, 내용이, 아니 주인공의 행보가 저에게 있어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모든 무협을 다 읽어본 것도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제가 읽어본 신간 무협소설의 대부분은 결국 주인공의 무력충돌기라는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무협이니 주인공이 신공절학을 익혀 풍진강호에 뛰어들고, 은원의 고리에 엮이게 되는 것이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입니다만, 그 방식이 지나치게 정형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강한 힘을 가진 주인공이 무림에서 사건사고에 얽혀 자신의 힘을 과시하게 된다.'

수많은 무협들의 인물명도, 단체명도, 사건의 구체적 전개도, 모두 다릅니다만, 결국 주인공의 행보를 되짚어 보면 천편일률적인 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게다가 그 대부분의 경우 주인공은 정말로, 유치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형태로 강호라는 곳과 연을 맺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사실 제가 무협을 좋아하지 않는 건 이러한 이유가 큽니다. 출간까지 된 작품의 이야기가 너무나 유치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과의 만남 없이 홀로 무공을 익힌 주인공이 산을 내려오는데, 갑자기 눈앞에서 복면인들과 그들에게 밀리고 있는 무인들을 만나 그들을 도와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추천글인데 작품에 대한 얘기는 안 하고 사설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말을 돌리자면,

'마도서생'의 무협세계, 그 안의 주인공의 이야기는 위와는 다릅니다. (물론 이제 막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려는 참입니다만...) 주인공은 능력이 있어도 그를 함부로 드러내지 않으며, 자신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면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기연이 있다면 마냥 천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 동안 쌓아왔던 능력으로 발견하는 주인공이기도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것을 한다면 금과 명예를 신경쓰지 않는 순수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진정한 주인공, 대인배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이 정도 포스는 있어야죠!

천마신공이나 자하신공을 익혀 약관의 나이에 갑자 단위 내공을 지니고 있지 않아도, 동렙 무인들은 못하는 검기와 장풍을 뿌릴 수 있지 않아도, 주인공은 얼마든지 주인공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인간적으로 반할 것만 같은...

우보 님의 마도서생, 읽으면 여러분도 주인공에게 반할 거라고 자신합니다.

우보(禹步) - 마도서생(魔道書生)


Comment ' 25

  • 작성자
    Lv.5 케이포룬
    작성일
    10.01.04 03:34
    No. 1

    멋진 감상이네요. 달려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외로운남자
    작성일
    10.01.04 04:01
    No. 2

    추천글 보고 연재분까지 쭈~욱 한번에 읽어봤습니다..
    한회 한회를 신경써서 쓰셨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지금의 분위기를 계속 이끌어나갈 수 있는가가 풀어야할 숙제이겠지만,
    지금까지는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강추할만 합니다~!! 그리고 좋은 글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10.01.04 07:33
    No. 3

    추천강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iryun
    작성일
    10.01.04 08:39
    No. 4

    추천강화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성희존자
    작성일
    10.01.04 09:18
    No. 5

    인정 합니다.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티미.
    작성일
    10.01.04 09:27
    No. 6

    동렙 무인에서 풋-했습니다....ㅋㅋㅋ
    (게임좀 하셨군요;;;ㅋㅋㅋ)
    그런 연유로 달려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Esrahk
    작성일
    10.01.04 09:42
    No. 7

    추천상화 +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은색의사신
    작성일
    10.01.04 09:52
    No. 8

    요즘 올라오기를 손꼽아 기다리죠...다른분도 일독하시길...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이천(異天)
    작성일
    10.01.04 10:32
    No. 9

    요즘 올라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중 1명입니다.
    추천강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티미.
    작성일
    10.01.04 11:12
    No. 10

    완독하고 왔습니다....
    그런 의미로 추천강화+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강바라기
    작성일
    10.01.04 11:53
    No. 11

    그냥 쓴 글이 아니고 대단한 자료준비와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나름의 시각을 정리하여 준비한 후에 쓴 글입니다. 대단한 필력을 지니고 준비까지 많이 하신 듯 하여 읽으면서도 꽉찬 희역을 느끼며 읽고 있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10.01.04 12:08
    No. 12

    뭇매 맞고서 바보 노릇한 주인공...
    생각보다 소극적이네요. 그냥 적당히 중간 정도만 해도 될 것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夢筆
    작성일
    10.01.04 13:24
    No. 13

    제가 살펴본 바로는 마도서생도 천편일률적인 서생의 면모를 보이던데요. 저만 이렇게 보고있나요?
    감상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제 기준에서 감상하면,
    마도서생은 한편 한편마다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쓴 것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적절한 자료를 글에 녹여가면서 서생을 그렸죠. 이러한 작가의 노력에 무한한 경의를 표하고 싶은 작품이더군요.
    그러나 스토리 자체만 놓고 보면 진부하다고 평가합니다. 고 서효원님부터 시작됐다고 할까요? 천재적인 서생이 무림과 연결되는 소위 서생시리즈의 전형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작품에도 이런 것이 있었는데, 오홍련이었죠. 총명침을 통해서 천재적인 면모를 보이면서 주위의 사람들은 "와!" 하는 거죠. 마도서생은 그저 책을 빌려보면 하룻밤만에 그것을 독파한다는 설정을 했고 이는 오홍련에서의 총명침 같은 도구가 없이 원래 천재로 그리고 있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서점의 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면서 합격을 하며 "와!" 하는 찬사를 받죠. 또한 홍량이라는 기인이 낸 문제를 풀면서 "와!"하는 찬사를 다시 받죠. 그러는 도중에 서서히 무림과 연결되는 구조. 천편일률적이 아닌가요? 자신의 능력을 감춘 것은 다박사(일종의 차심부름꾼)를 할때에 그러했을뿐이고 이후에는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서점시험에서도 비정상적인 시간에 답안을 제출했지요. 세인의 주목을 받을 홍량의 시험에도 부탁을 받았다는 이유로 참가하는 등 능력을 감추지 않는 다는 것이죠.
    다만, 이 작품은 기존의 작품들이 서생시리즈에서 소화하지 못한 부분을 소화하고 있다는 것이 높이 평가받을 점이고 대단한 점입니다. 비평란에도 있던데 오홍련이라는 작품은 구체적인 내용을 전혀 담지 않고 "와!"하며 넘어가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마도서생은 이것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로 다루기 어려운 부분이고, 아무나 할 수있는 것이 아니기에 경의롭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것은 주인공을 천재로 그린 만큼 천재적인 것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황실의 인물들과 담론을 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구체적인 것의 제시가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부분이라서 더 요구할 수는 없지만, 책으로 나올때는 좀 더 신경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마도서생은 그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는 기존의 서생시리즈처럼 천편일률적인 면이 있지만, 한국무협에서 시도되지 못했던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서생의 면모를 그려내는 것은 대단하다는 점입니다. 이에 추천강화를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제무룡
    작성일
    10.01.04 13:36
    No. 14

    강간마 서생
    살인마 서생
    사기꾼 서생
    색마 서생
    바보 서생

    이런 튀는 서생 아니면 당연히 서생이니 똑똑한걸로 나가는게 정상적인데 뭘 바라시는지...
    글구 지금까지 보면 오홍련하곤 비교하기 힘든듯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능력을 필력이라고 보는데 근래에 이정도 무협 연재작은 모산기협전 이후 처음인듯 하네요.
    까일만한데가 없는듯
    이제 슬슬 강호쪽과 연관이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거 같네요.

    추천강화+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레벨V
    작성일
    10.01.04 13:37
    No. 15

    추천강화 + 9999
    이건 정말 한번 보면 끝까지 쉬지않고 정주행하게만드는 작품.
    후회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마탄대왕
    작성일
    10.01.04 13:59
    No. 16

    개연성이란 점에서 마도서생이 지금 현재 있는 골베의 다른 소설과 차별화가 있읍니다.

    위의 몽필님 글 읽으면 오홍련과 비교하시는데

    오홍련하고는 전혀 다르지 않나요?

    소재가 글을 읽고 쓰는 서생이란것만 비슷한거 같은데 비교는 무리일거 같구요..

    되도록 이런 글이 문피아에 좀 많았으면 합니다.

    요즘 골베 에 있는 글 읽다 보면 아 이런걸 읽고 있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마도서생은 요즘 최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夢筆
    작성일
    10.01.04 14:00
    No. 17

    제무룡님, 본문의 감상평을 보시고 말씀하시죠.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식으로 쓰여졌지 않습니까? 그리고 재무룡님의 댓글에서도 서생이면 이렇게 나가는 것이 정상적이다라고 하시지 않습니까? 그 말이 천편일률적인 것과 무엇이 다르죠?
    방학시즌 무섭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든솔
    작성일
    10.01.04 14:04
    No. 18

    말이 필요없고, 추천강화 + 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Loon룬
    작성일
    10.01.04 14:19
    No. 19

    추천강화 +9, 성공확률 1%. 두구두구두구........... 성공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마도서생 +10(강화가능횟수 0)(레전드)]
    말이 필요 없다. 일단 읽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해인(解仁)
    작성일
    10.01.04 14:39
    No. 20

    몽필님/
    확실히 몽필님의 지적을 듣고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이시군요.
    제가 작품에서 느꼈던 바를 더 정확하게 표현해 주시는 것 같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몰라랑
    작성일
    10.01.04 14:40
    No. 21

    오홍련과 비교해서는 이 작품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이 작품은 맘편하게 추천강화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요즘 들어 물론 제 기준이긴 하지만 무협분야에서
    한꺼번에 좋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느낌입니다.

    제 선호작 상위그룹에 있는
    사부무적,
    행림의선,
    천하제일검 ...
    등등도 마도서생과 더불어 폭설 속에
    방콕하시면서 읽어볼 만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하르넨
    작성일
    10.01.04 15:54
    No. 22

    헤에.. 마도서생 진짜 최고에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빠른거북
    작성일
    10.01.04 17:31
    No. 23

    추천! 함 보십쇼! 당신에 선작목록에 올라가있는걸 볼수 있을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수열
    작성일
    10.01.04 20:36
    No. 24

    마도서생 기대할 수밖에 없는 소설이라 봅니다.
    몽필님의 말대로 서생무협형의 진부한 스토리라 한다치더라도,
    우보님이 집필에 쏟아부은 정성과 노력만큼은
    진실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추천강화 +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아마노긴지
    작성일
    10.01.04 22:53
    No. 25

    추천강화!!!!!!

    말이 필요없네요 가서 보셔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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