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 얘기입니다. 이 글을 보고 불쌍하다고 제 글 들어가실 필요는 없구요.. 그냥 이 글만 보시는것으로 족합니다.
남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글, 재미없는 글이겠네요. 그것을 계속 연재하는것에 대해서 .. 어떨까요.
그야말로 너무 재미가 없어서 편수에 비해 조회수도, 선작도 말이 안되는 글. 계속 연재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는 저의 수련을 위해서라도 그냥 올려왔습니다만 조금 회의가 드네요. 게다가 저는 이제 고2, 공부에 몰입해야할 놈이 이런짓을 한다는것도 조금 그렇구요.. (물론 판소는 저에게 언어영역 점수를 안겨주긴 했습니다만..)
물론 그 작품안의 모든 인물들에 애정이 없진 않습니다. 오히려 굉장히 애착이 가죠.. 그것이 다른 분들의 작품을 많이 봐 만들어진 지지부진한 캐릭터들이라고 해도요. 과연 제가 이 작품을 계속 써 완결까지 내는것에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글을 쓰고싶다는 생각이 공부라는 현실에 가로막힌다는건 저의 핑계일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하고싶다면 하루 세시간을 자는 한이 있어도 써야하는것이 '하고싶다는것' 이겠죠..;
문득 시간만 나면 두세시간씩 넷북을 잡고있는게 생활이 된 저를 발견해서 걱정이 되어 이렇게 써봅니다. 아무리 글을 쓰는것이 좋더라도, 의미없는 일을 계속 행하는것 만큼 바보같은 짓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중요한 시기에 서있는데도 이러고 있는다는게 옳은것인지 의심이 갑니다. (한예기 또하고있는건가 이건?) 뭐 지친것도 맞다면 맞겠죠 (허허..;) 저에게 해주실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약간 날카로워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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