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범전 추천합니다.
음...... 언제나 수작을 추천해오는 매담자입니다. (전 그렇게 믿어요)
이번에 덕범전을 추천하고자 왔습니다. 큰끝 작가님은 21c장수설화를 쓰셨고요;
공간적 배경은 중국+한국+일본 격인 태주라는 곳으로 세곳이 섞였다고는 하나 제눈에는 그냥 조선으로 보입니다; 각설하고 이런 태주에서 한 사내아이가 호랭이 젖을 먹고 자랍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으레 그렇듯 아이는 '호랑이 기운이 쑥쑥'자라나며 어른도 하늘로 던져버릴 괴력의 청소년이 됩니다. 허나 어느날 갑자기 부모님이 사라지고 마을 어르신의 손에서 자라게 됩니다. 이런 괴력으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인공이지만 착합니다. 순진하다고 볼수있을 정도로 착해 한편으론 바보같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꼭 나쁜쪽으로 머리를 굴려야지 똑똑한것은 아닙니다. 착하긴 하지만 주관이 뚜렷하다고나 할까요 헛 이런 덕범과 함께 몰락한(?)양반 청후와 요상한 고양이 묘련이 팔도유람 하는 이야기입니다.
흔히 우리들이 학창시절 한번씩 읽어봤던, 혹은 들어봤던 민담을 보는 기분입니다. 정의로운 주인공의 이야기. 식상하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이런 민담이야 말로 우리네 마음 옹이진것을 풀ㅇ어주는 통쾌한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독하시는걸 권장해 드리면서 추천자는 물러갑니다.
추천도★★★★☆
추신-기타 버전으로 청후전, 묘련전이 있습니다.
추신2- 덕범은 의외로 미소년
추신3-21c 장수설화는 현대물, 덕범전은 중세물(?) 장수설화도 추추 합니다.
추신4-갑수옹을 파티에 끼어달라고 추천하는거 아닙니다.
호랭이 젖을 먹고 자란 덕범이 이야기 <<포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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