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0 세종
작성
09.11.23 20:48
조회
948

하루에 3~4시간씩 자면서 멍하니 컴퓨터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집필을 하는데 왜 그런 기분 있잖습니까? 내가 글을 쓰는 건지 아니면 글이 나를 쓰는 건지..

슬럼프인지 요새는 글을 짜내는 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그럴수록 글은 점점 개판이 되어가죠. 예.. 맞습니다.

시나리오는 완결까지 다 짜놓았지만. 본래 글이란 매끄러운 길처럼 쭈욱가기보다는 이리 돌고 저리 돌고 해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제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소수 매니아분들이신 듯합니다.-ㅅ-; 예 그럴 겁니다. 저와 같은 취미를 지니신 분들입니다. 하하하! 이 부분은 좀 자랑스럽군요.

여러분들은 이런 슬럼프를 어떻게 해서 벗어나시는 지요?


Comment ' 10

  •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09.11.23 20:54
    No. 1

    저 같은 경우.. 글이 안써지면 두 가지 방법을 택해요.
    하나는 그 날 글쓰는거 과감하게 포기하는거죠.

    두 번째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새벽에 불 꺼놓고 집중하면서
    글을 쓰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좋니버스
    작성일
    09.11.23 21:10
    No. 2

    잠시 정말 잠시 컨디션 회복 때까지 연중하는 건 어떨까요.
    뭐 약 1주일 정도라던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11.23 21:10
    No. 3

    글이라는 것이 갑자기 잘써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다독, 다작, 다상량을 통해서 천천히 향상되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이러한 준비과정 없이 완성도 높은 글이 갑자기 써지지 않는 것이죠. 그런데 욕심이라는 것이 있어서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좋은 결과물을 취하려고만 하죠. 여기에서 문제가 비롯됩니다.
    그리고 장편소설이라는 것은 한번에 쉽게 쓰여지는 것이 아닙니다. 쉽게 쓰여지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어려운 부분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것을 간과하고 하루에 일정부분씩을 반드시 써서 연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글이 무너지게 됩니다.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그 상황에 적합한 배경지식의 정도체크, 시놉의 재점검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한 후에 천천히 나아가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가온
    작성일
    09.11.23 21:12
    No. 4

    저도 윗분과 비슷한 방법을 택하는데요
    첫째로는 그냥 그날 글쓰기를 포기합니다. 그리고 글 쓰는 것을 잊고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죠. 그러다 보면 어느새 글도 잘 써지더군요.
    두 번째로는 음악을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글을 쓸 때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인데요, 영화 사운드트랙이나 뉴에이지 종류의 음악을 듣다 보면 그 음악에 담긴 감정과 상황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 감정과 느낌을 살리면서 글을 쓰는 거죠. (거창하게 말했지만 사실 그냥 음악 들으면서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에 불과할지도;;;)
    개인적으로는 잠시 글을 쓰는 것을 중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억지로 쓰다 보면 오히려 안 쓰는 만 못하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오래 쉬시면 곤란하니, 잠깐만 글 쓰는 것을 잊으시고 휴식하실 것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김중안
    작성일
    09.11.23 21:30
    No. 5

    저같은 경우도 윗분과 같이 일단 쉽니다. 그리고 쓰고싶을때 쓰는 아주 괴랄한 방법이지요. 그러면 억지로 짜낼때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글이 나오더라고요.
    다른분들이 보시기엔 거기서 거기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아귀차나
    작성일
    09.11.23 22:41
    No. 6

    써질때까지 안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BB비투
    작성일
    09.11.24 00:08
    No. 7

    아이구....저도 요즘 슬럼프... 저는 원래 글 쓸 때 음악 들으면서 쓰는 데요. 가끔가다 정말 안 써질 때는 잠을잡니다. 한 숨 자고 일어나면 머리 맑아지는 것이 글이 잘 써지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09.11.24 11:40
    No. 8

    저 같은 경우도 써질 때 까지 안쓰는 편인데... 그게 1년을 넘어가더군요 -_-;; 그래서 요새는 짜내기 식으로라도 조금씩 쓰고 나중에 다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동네강시
    작성일
    09.11.24 12:27
    No. 9

    첫째 멍을 잡느다.
    둘째 잠을 잔다.
    셋째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한다.

    개인적으로 셋째를 추천 합니다.

    그래도 안 써지면 컴을 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09.12.15 15:21
    No. 10

    영화보고 음악듣고 책읽고 잠자는게 최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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