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 마스MaS
작성
09.10.30 12:41
조회
889

로스트 라그나뢰크 챕터 4에서 발췌---

주작(주예)와 적으로 나타난 지크프리트의 한부분

주예와 지크프리트가 다시금 격돌했다.

새하얀 불꽃이 그의 몸을 휘감듯 움직였고 그 가공할 온도에 지크프리트의 몸도 서서히 달궈지기 시작했다.

"놀라워, 놀랍군!! 새하얀 불꽃이라니! 레드 드래곤도 울고가겠어! 아니 이정도는 불의 정령왕도 한수 접겠는걸!!"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강자인 탓인가, 지크프리트의 목소리도 상당히 격양됬다. 이미 그의 머릿속에 울려퍼지던 로키의 목소리는 더이상 그를 멈추게 할 수 없었다.

"주작익(朱雀翼)…! 홍련재래(紅蓮再來)!!"

주예의 목소리가 짜내듯 울려퍼졌다.

그녀의 날개에 다시금 깃털이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그 날개의 빛역시 터져나가듯 새하얗게 변해갔다.

"다시 그 깃털공격인가!!"

지크프리트도 미처 눈으로 좇기 힘들정도의 속도의 주먹이 쏟아졌다. 그와 같이 새파란 깃털이 사방으로 비상하며 그에게 쏘아졌다. 그야말로 피할 틈이 보이지않는 폭우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크으윽!!"

이를 악무는 소리와 함께 그의 몸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그는 불사신의 이름답게 수없이 난자했던 흔적은 남아있지만 결코 쓰러지진 않았다. 두발로 힘겹게 버틴 그가 입을 활짝 벌리며 외쳤다.

"…그람! 발뭉!!"

지크프리트가 제자리에서부터 길게 뒤로 물러서며 회전력이 실린 두 검을 불러 다시금 손에 쥐었다.

"정말이지 엄청난 힘이군, 어디서 이런 강자가 남아있었던 거지? 내말이."

주예가 지상으로 착지했다.

불꽃의 힘은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였고 그녀의 날개또한 절반정도로 줄어들어 힘없이 아래로 향해있었다.

이미 그녀의 시녀복은 대부분이 타들어가 상당히 짧아진 상태였고 맨살이 보이는 곳에도 생채기가 가득했다.

"하아…하아…. 시우님…."

쓰러질정도로 힘을 쏟아부어 공격했지만 상대는 겉으로만 타격을 입은듯 멀쩡히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시우는 여전히 바닥에 쓰러져있고 루치아는 더 심한 상태로 보였다.

-------------------------------

영웅으로서 이름이 알려진 지크프리트.

시녀로서 활동하지만 그 본질은 주작인 주예(朱霓).

하지만 주인공인 시우는 쓰러져있는 상태..!

어째서 둘이 싸우고 있었던 것일까

퓨전 판타지 - 로스트 라그나뢰크.

사용법, 제조일시, 모든것이 수수께끼에 쌓인 고대의 아티팩트.

오늘도 함께 찾으러 가주시겠습니까?

--[클]로스트 라그나뢰크[릭]--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2212 추천 최근에 추천글이 올라왔지만 재차 추천합니다. 매... +5 Lv.81 챠루나 09.10.30 1,428 0
102211 홍보 위닝메이트[WinningMate] -- 야구소설 +2 Lv.99 미에크 09.10.30 748 0
102210 추천 원시시대로 떨어진다면?! B.C.XXX +13 Lv.4 잡기능인 09.10.30 2,297 0
102209 추천 이 글을 꼭 한 번 추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6 Lv.37 박승연 09.10.30 1,640 0
102208 알림 [정규] 30킬-레퀴엠│뉴웨이브 Lv.1 [탈퇴계정] 09.10.30 1,608 0
102207 알림 [정규] JSbox-PE프로미스│판타지 Lv.1 [탈퇴계정] 09.10.30 1,324 0
102206 알림 [정규] 소효-황자 데미안│퓨전 Lv.1 [탈퇴계정] 09.10.30 1,577 0
102205 홍보 한 소녀의 고민입니다...... +2 Lv.15 옥상 09.10.30 688 0
102204 알림 [정규] 강상철-운남성│무협 Lv.1 [탈퇴계정] 09.10.30 1,080 0
102203 알림 [정규] 시아스-아이레네의 탑│판타지 Lv.1 [탈퇴계정] 09.10.30 1,950 0
102202 알림 [정규] 카인아찌-Happy Shop│뉴웨이브 Lv.1 [탈퇴계정] 09.10.30 958 0
102201 요청 여자주인공 소설 추천해주세요. +23 울랄라랑 09.10.30 1,713 0
102200 요청 깊이있는 소설 부탁드립니다. +10 Lv.1 베이징인 09.10.30 893 0
102199 홍보 이런 황제. 어떠신가요? 판타지 홍보합니다. ㅎㅎ +3 Lv.19 백화요란 09.10.30 1,142 0
102198 홍보 그렇습니다. 인기 없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 Lv.2 블루시드 09.10.30 704 0
102197 홍보 [2주에 한번하는 정기홍보/판타지] 드라고니아 전설 Lv.12 숲속얘기 09.10.30 453 0
102196 홍보 검월(黔月) ― 서(序), 묵(墨)빛 소년, 소녀를 만나다. Lv.1 류아瀏娥 09.10.30 832 0
102195 한담 지금 전... Lv.50 백린(白麟) 09.10.30 610 0
102194 홍보 팔 잃은 마법사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3 Lv.59 파워드 09.10.30 1,381 0
102193 추천 여우야담 추천 +2 Lv.85 whomi 09.10.30 1,121 0
102192 추천 풍백 작가님의 "설향(雪 香)추천합니다 +4 Lv.40 시련의겨울 09.10.30 1,088 0
102191 한담 저기 이게 가능한가요? +9 Lv.1 마뚜루 09.10.30 900 0
102190 요청 하아~ 요즘 왜이리 팬픽이 끌리는지.. +13 소리하나 09.10.30 1,472 0
102189 한담 게임소설들의 덧글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파요.. +5 Lv.1 熊猫 09.10.30 1,174 0
102188 요청 이현비님의 하룬 어떻게 된건가요? +11 Lv.99 무상상인 09.10.30 925 0
102187 요청 현대물 추천받습니다. +11 Lv.2 tado 09.10.30 1,334 0
102186 한담 비평은 좋습니다. 하지만 이유 없는 비평은 싫습니다. +17 Lv.5 잠사냥꾼 09.10.30 865 0
» 홍보 그녀와 그의 혈투 - 지크프리트 vs 주작 +1 Lv.9 마스MaS 09.10.30 890 0
102184 한담 대체 작가님들은 다들머하실까 ;; +8 Lv.1 신이버린몸 09.10.30 993 0
102183 요청 강호기행록의 "이우형"작가님 +5 Lv.1 몽랑유객 09.10.30 1,07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