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선을 행합니다.
마선행, 간단하게 제목만 들으면, 악한 무인이 어떠한 일을 하다보니,
인연과 우연이 겹쳐서 선을 행한다라는것으로 착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선행의 '선'과 '마'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보처럼, 패배주의에 물들어 있는 소년은, 너무나도 약한 자신의 모습과 비교조차 되지 않는 목표, '정마대전'을 막아라는 말도 안되는 목표를 향해 강제로 내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서서히 그 꿈을 향한 걸음을 걷게 됩니다.
전 바보같은 영웅을 좋아합니다. '논리'나 이성을 떠나서, 자신의 마음이 시키기에 '선'을 지키고 설령 선이라는것이 모두를 구할수 없다는 논리에 깨질지어도 선을 지키기위해 발버둥 치는 영웅이 좋습니다.
때문에, 저에게 오랫만에 그러한 작품을 보여준 마선행은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싶으며, 모든 분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바보 같은 영웅의 미래가 보이는 작품
마선행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작가님은 고작님이십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