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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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립
- 09.10.15 09:4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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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라코
- 09.10.15 09:5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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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촌
- 09.10.15 09:51
- No. 3
과연 '츤데레'가 일본어가 아니라
영어나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였더라도
이런 논란이 있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글 -> 추레하고 멋없는 언어. 잘해야 중간이다.
영어 -> 뭐 그럭저럭. 못해도 중간은 간다.
일본어 -> 천박하고 추잡한 언어, 모든 악의 근원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세련되고 멋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음.
저는 이대로 '츤데레'로 밀고나간다에 한표입니다!(외국어를 외래어로서 차용.)
새침데기, 새침부끄, 흥헤롱 같은걸로 츤데레의 미묘한 매력을 대체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
- Lv.7 롱찹스퐁델
- 09.10.15 09:5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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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38204325
- 09.10.15 10:0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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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라피데
- 09.10.15 10:0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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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黑月舞
- 09.10.15 10:2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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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호우렌
- 09.10.15 10:2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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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tuha
- 09.10.15 10:2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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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공수거
- 09.10.15 10:29
- No. 10
singchon 님// 우리나라 사람이 대체로 그런 생각을 할까요?
일본어는 악의 근원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단지 어감상 썩 들어 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뿐이내요
네이버 백화사전
츤데레(일본어: ツンデレ 쓴데레[*])는 2002년경에 등장한 재패니메이션이나 일본의 미소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등장인물의 인격 유형 가운데 하나를 일컫는 일본어 인터넷 유행어이다. 이 말은 ‘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인 츤츤(일본어: つんつん)과 ‘부끄러워하는 것’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 데레데레(일본어: でれでれ)의 합성어이다. 즉, '츤데레'의 뜻은 처음엔 퉁명스럽고 새침한 모습을 보이지만, 애정을 갖기 시작하면 새침한 면에서 부끄러워하는 면이 드러나는 사람이다.
전 새침떼기가 더 좋은것 같내요
조금더 한글을 사랑 하자는 의미에서 그런거 뿐이니 너무 기분나뻐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 Lv.17 태산™
- 09.10.15 10:4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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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
- 09.10.15 11:1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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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풍운지애
- 09.10.15 11:32
- No. 13
인터넷 상에서 이슈화만 안시키면 사라질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단어에 대해서 고민하는 층이 많아지면 고착화 현상만 벌어질 뿐입니다. 신세대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에 관심을 가지면 그들과의 세대차이도 좁혀지겠지만, 그 만큼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도 평상어로 바뀌어 가겠지요.
굳이 개도를 하고 싶다면 먼저 뜻을 알고 쓰는지 물어보고 모른다면 쓰지 말라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츤데레라는 용어가 간혹 보이긴 하지만 관심이 없다보니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쉬운 단어가 아니면 사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 생각합니다. '엣지있게' 라는 단어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면서 정착화되고 있듯이 츤데레라는 용어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살고 있다면 같이 알면서 살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신문상에 한글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글은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언어이다라는 것 입니다. 허나, 한글을 너무 우리만의 고유한 언어이다라고 민족적 정서를 강하게 집어넣으면 세계적인 언어가 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도덕적으로 혹은 인성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단어가 아니라면 하나의 유행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
- 싱싱촌
- 09.10.15 11:33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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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야천
- 09.10.15 11:4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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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하르얀
- 09.10.15 11:48
- No. 16
애초에 굳이 대체어가 필요한 단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왜 이 단어가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걸까요. 다양한 인물들과 다양한 성격이 존재할 수 있음에도 굳이 그 하나를 잡아 명사화를 시키려는 이유는..?
그 성격이 정말로 그만큼 대중적인가요?
제가 아는 츤데레는 좋은걸 좋다고 말하지 못하는 성격 그 자체가 아닙니다. 보다 문화적인 뉘앙스가 강하게 적용된 상황적인 단어입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대체단어가 아닌 츤데레로 사용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위에 말했듯이 그만한 대중적인 요건을 갖췄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분히 일본적이고 다분히 소수의 즐거움이란 취향을 타는 성격이면서 일본 문화를 접하지 않는 다수의 한국인들에게 이질감마저 주는 단어가 어찌하여 '받아들여져야 한다'라는 전제하에 대체어를 써야할지는 조금 의심이 갑니다.
그냥 쓸사람만 쓰고 잊혀진다면 그러하는게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굳이 츤데레의 대중화에 목숨걸 필요는 없잖아요? -
- Lv.7 하르얀
- 09.10.15 11:57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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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사비씨
- 09.10.15 12:29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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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3MUITNEP
- 09.10.15 12:39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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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마진수
- 09.10.15 12:46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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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天劉
- 09.10.15 12:51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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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天劉
- 09.10.15 12:57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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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PandaRol..
- 09.10.15 13:20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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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달빛안별
- 09.10.15 13:31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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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루이네드
- 09.10.15 13:34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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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당신글재밌
- 09.10.15 13:38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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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오늘
- 09.10.15 13:57
- No. 27
쓰던 말던 상관 없는데 츤데레야 워낙 많이들 써먹으셔서 알고싶은 생각이 없었어도 저런거구나 라고 알게되는 지경인데 초반에 저단어 쓰이기 시작할때 저게 뭔소리야 ㄱ-;;
반일감정은 별 상관 없는거 같습니다... 블링블링이니 뭐니 잘만 TV에 나오고 있는판에...(모 블로그에서 엣지라는 표현이 니뽄에서 먼저쓰였으며 의미는 한참 여성들이 요즘 시비걸고있는 꿀벅지를 능가 ㄱ-;;)
개인적으로 츤데레의 의미는 기본 성격은 새침데기 비슷한데 지랄수치가 매우 높은거 ㄱ-? 츤데레를 소재로 삼게되면 왠지 과장되며 그 수치가 점점 갈수록 심해지는 지랄 인플레현상이 ㄱ-;; -
- Lv.54 새벽노을
- 09.10.15 14:04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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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오토군
- 09.10.15 14:09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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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장과장02
- 09.10.15 14:40
- No. 30
괜찮은 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네티즌이 누리꾼이 된 걸 생각해보세요. 두 단어가 백 중 백 같은 뜻으로 쓰인다고 말할 수 있나요? 처음에는 같은 뜻에 발음만 다른 말로 시작하지만, 말의 뜻은 시간이 흐르면 미묘하게 변합니다. 말은 문화의 일부이지만, 한편 같은 말을 다르게 쓰는 것만으로도 문화가 바뀌기도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외래어를 우리말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폄하될 이유는 없습니다. 외래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걸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걸 우리 말로 바꿔 쓰는 게 더 "바람직하다"는 사실은 굳이 논쟁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요. 저도 어묵보다는 오뎅이라는 말이 훨씬 입에 달라붙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오뎅이 어묵이 돼 가는 걸 불평하지는 않습죠 -
- Lv.42 紅劍
- 09.10.15 14:54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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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빌로소비
- 09.10.15 15:18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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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봉황
- 09.10.15 15:33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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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720174
- 09.10.15 15:48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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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Trouble
- 09.10.15 16:00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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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잣같은놈
- 09.10.15 16:59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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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Flex
- 09.10.15 18:41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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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크레파스]
- 09.10.15 18:52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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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용석손권
- 09.10.15 19:30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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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너하트
- 09.10.15 20:23
- No. 40
-
- 진세인트
- 09.10.15 22:56
- No. 41
-
- 네임즈
- 09.10.15 23:05
- No. 42
-
- Lv.71 JengE
- 09.10.16 01:31
- No. 43
-
- Lv.91 그리피티
- 09.10.16 04:52
- No. 44
-
- Lv.64 비케
- 09.10.16 10:17
- No. 45
-
- 강철 지그
- 10.01.18 08:03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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