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야든지 트렌드란 있다. 한 시대에 , 단지 어느 조건을 갖추었다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어느 한 답답한 작자가 있다.
이 작자는 트렌드를 모른다. 지 멋대로 사는 법만 어디서 못되게 배워, 소설을 쓰는 방식도 아주 지멋대로이다.
겜판소도 싫다, 9,10 서클 마법도 싫다, 드래곤도 싫다, 무협과 판타지의 만남도 싫다... 도대체 읽으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그래도 꿋꿋하게 소설을 쓴다. 언젠가는 나도 봐주는 사람이 생기겠지 하며.
'인간이 있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 작가.
마법과 신과 악마와 게임과 드래곤 속에서 상실해버린, '인간'을 그려내고 싶어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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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줄거리
대륙 레일테리아를 강타한 30년 간의 전쟁!
국왕과 영주들이 성전聖戰을 외치는 사이, 사람들 간의 증오는 커져만 가고 거리엔 고아들이 넘쳐난다.
벽지僻地 취힐레의 고아 소년 유벨은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징병검사에 항거하다 감옥에 갇히게 된다. 양식있는 기사 폴러의 도움으로 유벨은 탈출을 감행하게 되지만, 의외의 상황으로 거듭된 위기에 처하고 만다.
참극을 뒤로 하고 마침내 탈출에 성공한 유벨과 아이들은, 우하라트로 가서 '단죄자'가 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우하라트에 도착하기도 전, 갑자기 마주친 르노프스의 군인들과 엮이고 마는데...!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아이들과
그러한 아이들을 이용하려는 전쟁세대.
수 많은 세력 간의 알력 속에서 소년은 성장하고,
강대한 힘을 통해 전쟁을 종식시키려 한다.
아름답고 고고한 소년 유벨의 시선을 통해, 전쟁의 어리석음과 시대의 부조리를 파헤친다.
총 연재분량 원고지 1000매 돌파!
일단 이야기의 일단락이 되는 '소년은 난세에 눈을 뜨다'까지만이라도 보고 판단해주세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273
'아이들을 위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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