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노인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프랜스는 좀더 큰 목소리로 소리쳤다.
노인은 여전히 묵묵부답이었다.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어느새 아이의 두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나약함의 눈물이 아니다. 굳은 결의와 분노의 눈물이었다.
“내가! 내가 강해져 복수할 거야! 내가 원수를 갚을꺼야! 다시는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을 거야!”
차라리 절규였다. 아이는 악을 악을 쓰며 소리쳤다.
ㅡ
'평화의 시대'
폭주해버린 신의 힘을 네 개로 나눠 봉인시킨 '뮨 프랜시스'.
그로 인해 세상은 평화의 시대를 맞게 된다.
하지만 계속되는 평화에 권태로움을 느낀 인간들은,
금지된 '신의 힘' 을 이용하기 위해 움직인다.
힘을 깨우기 위한 '열쇠' 를 가진 프랜시스 가문.
그리고 그들의 탐욕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프랜시스 가문의
어린 아이 '프랜스'.
그 처절한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포탈아 열려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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