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무협을 쓰시는 작가님들

작성자
Lv.29 아프락삭스
작성
09.08.28 15:17
조회
788

제발 시대 배경에 맞는 용어를 사용해주세요. 요즘 작가분들이 일주일,이주일이라는 단어를 사용 하는데,  기독교(천주교)의 영향을 받아 양력을 쓰기 시작하며 주일 개념이 생긴것 아닌가요. 시대, 지리적 배경등 어느정도 맞게 글을 써주세요.  아, 또  중국 사찰에는 대웅전이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 아닌가요?  글을 쓰려면 사전에 시대 및 지리적 특성을 조사하여 거기에 맞게 글을 쓰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없는 글을 보게 되면 너무 ..........., 짜증


Comment ' 25

  • 작성자
    Lv.5 開化
    작성일
    09.08.28 15:46
    No. 1

    개념이 없어서 그렇게 쓰는 거란 말이군요 작가분들이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을듯싶습니다만...
    이해하기 쉽게 그렇게 쓴다고 생각해주시고 읽으면되지않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맹아줄기
    작성일
    09.08.28 15:49
    No. 2

    그래도 그렇게 쓰는게 편하지 않나요. 몰입하기 위해서 그 시대 용어쓰는것도있겠지만 전 괜찮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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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샤이나크
    작성일
    09.08.28 16:12
    No. 3

    등장인물의 대사나 어떥 장소를 지칭하는 직접적인 단어가 아닌 이상, 3인칭 시점에서 설명은 무협에서 영어 단어로 상황을 설명해도 상관없습니다. 몰입상 하지 않는 것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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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못된 놈
    작성일
    09.08.28 16:14
    No. 4

    토지 말고 대지라는 소설에 다 옛날 말을 쓰고 있었지만, 하나도 몰입이 안되었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아프락삭스
    작성일
    09.08.28 17:20
    No. 5

    아무리 3인칭 시점 이라지만 작가 시점이 현대에서 과거를 보고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 물론 독자는 현대에 살고 있지만 작가는 설정 배경에 맞는 글을 쓰셧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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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이구곡
    작성일
    09.08.28 17:50
    No. 6

    흠...현대나 판타지 세계에서 무협시대로 가는 글들이 꽤 많은데요....이럴 때는 예외가 되는 겁니까? 어차피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이라면 작가가 신이 되는 것인데 당연히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 아닌가요? 전 지문만이 아니라 대사 또한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다면 현대어로 써도 무방하다는 생각입니다만....또 한 가지 궁금한 건요....만약 무협 소설을 미국의 작가가 쓴다면 영어로 쓰는 건데 이럴 땐 어쩝니까? 영어 들어가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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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풍류(風流)
    작성일
    09.08.28 18:03
    No. 7

    무이구곡님 포인트를 상당히 벗어 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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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8.28 18:05
    No. 8

    이왕이면 그 당시의 말과 단어가 나오는게 좋죠.
    단 이고깽 등이 있어서 그 시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면 상관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은빛여행
    작성일
    09.08.28 18:07
    No. 9

    동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반각이라던지 한 식경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 경우 이게 대체 얼마나 걸리는 거냐. 라면서 모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모르면 찾아서 알라고 답하신다면, 글쓴이께서 논하신 개념에는 벗어난 것이 아닌가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oute
    작성일
    09.08.28 18:30
    No. 10

    뭐, 무협용어를 모르는분도 있으니, 그렇게 설명하는것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하켄
    작성일
    09.08.28 18:43
    No. 11

    작가 시점이 현대에서 과거를 보고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무협 작가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가서 글을 쓴 이후에 현대에 와서 글만 출판하는 건가요? '~';;
    무협 작가들은 현대인이 아니었구나.....


    그리고.
    모든 것을 그 시절에 맞춰서 글을 써야 한다면.

    40년전에 썼던 천룡팔부니 신조협려의 여주인공들 중에서 강남 출신(대표적으로 황용)의 미녀들은 모두 뚱뚱해야겠군요. 아, 통통이던가요? 어쨌든지요.

    아프락사스님은 북방계 미녀만 나오는 무협소설이 구미에 맞으시거나.
    남방계 미녀가 나오는 무협 중에서 현대의 여성상처럼 코가 오똑하고 날씬하면 거부감이 커서 못 읽으시겠군요.

    근데 이런 무협소설.... 있던가요? 천하제일미가 통통하다거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하켄
    작성일
    09.08.28 18:59
    No. 12

    아. 또한 인육을 먹는 인물도 꽤 나와야 할테고.(당시의 중국이라면) 사파의 인물들이라면 더욱.
    무림문파들은 대부분 깡패 같아야 하며 등등.
    흐음, 매우 현실적이고 역사에 충실한 무협소설이군요!
    문체 자체도 그 시절에 맞게 해야죠. 한자를 대폭 늘리고 나랏말싸미로 해주고.
    좋은 무협 소설이군요. 훌륭합니다. 조사도 엄청 많이 해야 할테고요.
    근데 저는 취향이 안 맞아서, 이런 무협소설이 있다면 안 읽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도레.
    작성일
    09.08.28 19:12
    No. 13

    좋은말로 이야기 할수있는데 왜 다들 말투가 그러시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09.08.28 20:02
    No. 14

    판타지나 무협에서 철저하게 그 역사성을 따를것인지, 아니면
    현대와 비슷한 요소를 띠게할것인지는 글의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그 당시의 세계관에 충실한 판타지나 무협을 얼마없지만…개인적으로 그런류의 소설도 나쁘지 않더군요.
    그리고 꼭 완전히 고대 중국을 베끼지 않았을지언정 무협에서 외래어가 너무 많이 나오면…볼맛이 사라지는건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아프락삭스
    작성일
    09.08.28 20:48
    No. 15

    다른 독자 또는 작가님들과 세대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무협에 등장하는 시대가 보통 명 건국 초기쯤이 되는데(아닌 것도 있지만) 작가의 몸은 현대에 있지만, 글은 그 시대를 상상하며 쓰겠지요? 저는 무협이라는 장르를 감상할 때 제가 설정 배경에 가서 보고 있는것 같이 느껴야 된다고 생각하며 작가는 그럴 수 있도록 글을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작가의 상상 속에 그 배경(시대, 지리 등)이 펼쳐지는데 그 속에 작가가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다시 말해서 소설을 쓸 때 현실에 있는 작가가 자신이 창조한 세상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그 세상에 들어가서 써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09.08.28 20:51
    No. 16

    세상 피곤하게 살려고 하시는군요.ㅡㅡ;;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란 말 모르십니까.
    비록 무협 팬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가는 판타지'를 지향하는 1인으로서
    수긍하기 어려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최재용
    작성일
    09.08.28 22:09
    No. 17

    무협소설은 역사 논문이 아닙니다. 당연히 '현실에 있는 작가가 자신이 창조한 세상을 들여다보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협'이라는 장르의 틀에 부합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은 있어야 하고, 그런 틀에 변형을 가할 때는 납득할 만 한 이유가 있어야 하겠지만요.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뭐든지 쓸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조건 이러이러한 단어가 나오면 안 된다, 라고 하시면 동의하기 어렵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연아리
    작성일
    09.08.29 01:54
    No. 18

    그렇죠 소설인거죠
    아마 그런글을 직접 찾아서 보시는게 빠르실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하켄
    작성일
    09.08.29 01:57
    No. 19

    음, 그러니까.
    그럼 어째서 40년 전의 한족인 김용의 글에서 나오는 강남 미녀(황용 등)들은 뚱뚱하지가 않았던 건가요?
    고룡 글의 미녀들은? 양우생의 미녀들은?
    그 시대의 모든 것을 따라야한다면 황용은 낭창낭창한 허리의 미소녀가 아니라 뛸 때마다 비계살이 출렁거리는 통통한 미녀가 되어야 합니다.
    인육은 지금보다 더 많이 대중적이어야 하며.
    인육을 먹는 인물이 있다고 해서 '이런 인간 같지도 않은 놈! 어찌 사람이 사람을 먹는다는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르느냐! 너 같은 악인은 살려둘 가치가 없다!' 식의 표현을 해도 좀 어색한 것이겠죠.
    혹시 아시죠? 공자가 즐겨 먹던 것이 인육이었고 중국에서의 식인풍습은 생각보다 오래 이어졌습니다.
    자 그럼.
    현대의 작가와 독자들이 즐기는 장르인 무협.
    하지만 당시 중국의 모든 것을 맞추기 위해.
    히로인은 몸무게 최소 60kg이상의. 최소 통통한 인물이어야하고.
    인육에 대한 내용이 좀 더 자주 나와야겠군요. 천인공노~~ 운운은 못 할테고요.
    재밌는 무협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헤게모니
    작성일
    09.08.29 04:04
    No. 20

    조비연은 황제의 손바닥위에서 춤을 추었고 (과장법일 것 같지만) 너무 가냘퍼서 바람때문에 연못에 빠질뻔 했다는데, 결코 미녀가 아니었던지 바람이 특급 토네이도 정도는 되는 모양이군요.
    미녀를 표현하는 말에 세요경신(細腰經身)도 있고, 세골설부(細骨雪膚)라는 말도 있죠..예전에는 細가 굵다는 뜻이었고 經이 무겁다는 뜻이었나봅니다.
    공자가 인육을 즐겨먹었다는 것은 그 근거가 어디에서 나왔고, 정설인지 아닌지 확인은 하셨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DIFF
    작성일
    09.08.29 07:12
    No. 21

    하켄님은 헤게모니님에게 굴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해월당
    작성일
    09.08.29 08:53
    No. 22

    짜증나면 안보면 됩니다.
    다른 독자들은 재미있게 보는데 자기 한사람이 짜증난다고 다 고치란 말인지요?
    여기서 올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가장 간단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ju****
    작성일
    09.08.29 12:41
    No. 23

    작가들의 무성의와 준비성 부족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그런책은 안보게 됩니다.
    현대문구 확 깨지요! 심지어는 "나무위에서 번지 점프 한다는 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시에라
    작성일
    09.08.29 12:54
    No. 24

    글쓴분의 요지는,

    "어느정도 약간이나마 알고(또는 공부하고)

    무협이란 요소에 맞게 표현하자."

    머 이런뜻 같은데요....

    그런데.....

    다들 여기서 모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아프락삭스
    작성일
    09.08.29 13:13
    No. 25

    시에라님이 정확히 이해하셨네요. 다른분 들 의견대로 무협을 취향에 맞게 골라보는 편인데, 이야기 전개나 구성, 흥미 등 다른 건 다 좋은데 용어 선택에서 걸리면 이걸 안 보자니 서운하고 계속 보자니 그 부분에서 덜컥 걸려서 .........., 참고로 저는 판타지나 마법 내지는 법술 등이 나오면 보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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