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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그러니까 작가는 다른 글에 대해 비판을 아예 하지 말라는 말씀이신가요?
예를 들어 보죠. 'a라는 단점'이 있는 글이 있어요. 지나가던 작가가 그 a라는 단점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a라는 단점에 대해 비판을 했어요. 판탄님께서는 그 비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씀이세요? 자기의 글에만 집중하고, 그 a라는 단점이 있는 글보다 더 잘나가는 글을 쓰는 게 그 단점있는 글을 비판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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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역사학자'님의 의견을 겨냥한 글 같네요.
솔직히 작가든 독자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방식이 문제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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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고 혼자서 쓴다면 개인적인 일이겠지만..
인터넷에서 연재를 한다면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조아라에서도 습작이라는게 있고..;
저는 글을 읽고 그에 관한 의견을 말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말이었던가,
그런 말이 얼핏 생각나서요 ㅎㅎ;;
뭐, 리플을 잘 남기지 않는 제가 할 말은 아닌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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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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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글로 말하는 법이죠.

그럼.. 독자는...? 역시나 글로 말하겠죠. ;; 감상같은걸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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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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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작가라고 해서 지적의 자격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연 그 지적을 한 사람이 차후 자신의 글이 자신이 했던 지적에서 온전히 자유로울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
판탄님은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 것도 있다고 봅니다.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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