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리즈 추천글이.....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좀 깁니다....ㅠㅠ
게임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Spectator를 재미있게 보고 계신분이라면, 제 추천시리즈의 신뢰도(?)를 믿으시는 분이시라면....
맨 밑으로 내려가셔서 포탈을 타셔도 좋습니다. O_O;;;
오늘 제가 추천드리고자 하는 작품은.....게임소설입니다. ^^
(여기서 페이지를 뒤로 돌리시면 안됩니다.....지금 떠올리시는 그런 게임소설이 아닙니다!)
요즘 노인(포이온)의 작가님이신 약먹은인삼님의 Spectator가 엄청 유명하죠?
개인적으로 그 인기의 비결은 주인공의 씨니컬한 성격과, 게임소설의 내용이 게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소설인 만큼 게임의 비중이 작은 것은 아니지만요.)
게임소설의 진화랄까요.....
기존의 게임소설들이 모험이 섞인 성장이야기에서 재미를 선사해주었다면, spectator는 그런 게임소설에 회귀라는 장르를 섞고 현실을 부각시키면서 재미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spectator는 이미 추천이 필요없을 만큼 유명해진 작품입니다 ㅠㅠ
때문에, 제가 오늘 추천해드릴 작품은 spectator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재미만큼은 동급으로 보고 싶군요. =ㅅ=
(제 의견입니다....개인의 기준은 다 다르니 뭐라하지 마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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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7일. 본 법정은 피고인 차 민혁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킥... 실소가 흘러나온다.
이로서 나의 복수는 반쪽인 채로 끝이 나 버렸다.
템페스트 - Intro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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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해드릴 작품은 김경수님의 템페스트 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차민혁은 게임중독자입니다.
어.어.어? 하다가 게임에 중독되어 현실을 외면해가는 타입이랄까요.
하지만 주인공은 엄연히 현실속에 존재하는 법.
쓰라린 아픔을 겪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사형수라는 이름을 달고요.
내용을 완전 미리니름하기보다는....짧게(?!) 소개해볼까요. =ㅅ=
1. 템페스트. 그 이름만큼이나 혼란스러운 상황.
국방부는 가상현실 프로그램, 템페스트를 이용하여 전차병의 훈련을 실시한다. 많은 테스트를 거치고 안전성이 확보되자 훈련병들은 가상현실에서의 훈련을 실시한다.
하지만 템페스트는 이상을 일으키고, 전차병 800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모니터링도 불가능해진다.
2. 악연과의 조우.
한 때 미치도록 죽이고 싶었던 인물과의 재회. 하지만 그는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민혁 또한 자신의 철없던 옛시절을 반성하고 있었기에 순수하게 분노할 수 없다....
악연에서 동료로 만나게 된 그들의 인연....앞으로 어떻게 될지?
3. 이곳은 어디?
800명의 목숨을 확인하기 위해 투입된 8명의 인물들. 하지만 여긴 어디???
왠 마을이.......마을?! 모의 군사 훈련용 프로그램에 왠 판타지 마을??!!!!
4. 이곳은 게임인가?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는 템페스트 속. 이곳은 그저 훈련용 프로그램 속인가? 아니면 게임 속인가? 그리고 그 곳에 들어간 8명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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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반 프롤로그의 사형선고의 원인이 담긴 복수 part는 읽기가 좀 힘듭니다....
행복할 수 있었던 여건들을 뒤로한채 찌질한(?) 모습만 보여주는 주인공은 정말....
하지만 이 챕터를 넘어가신다면 그 다음부터는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 챕터가 있었기에 뒤의 주인공의 모습이 더 부각된다고 할까나요.
14화부터는 정말 엄청난 흡입력으로 저를 완벽하게 사로잡더군요.
정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페이지를 계속 넘겼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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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의 목숨을 등에 지고, 2⁴× X 의 세계에 발을 내딛은 8명.
게임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인연의 사슬.
그들의 앞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가?
김경수님의 템페스트
요번 주말에 시간 내셔서 읽어 보셔도 좋을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강력 추천합니다. =ㅅ=b
p.s 제가 보기에도 추천글이....참 정신없죠? 그저 읽고 바로 썼더니 이런 정신없는 추천글이..;; 때문에 ------로 구분을 좀 지어봤습니다.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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