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9 오토군
    작성일
    09.07.07 08:13
    No. 1

    우유부단하고 찌질찌질한 주인공을 주 소재로 삼는 저로선(…) 사실 그게 이야기거리도 많고 차후 흥미도 유발하기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작품성을 떠나서라도 재벌 2세와 가진거 없는 찌질이 중 그나마 감정이입 하기 쉬운 것은 아무래도 '없는 쪽'이기도 한 것 같고요. 소비층이 소비층이다 보니 순정만화나 순정소설, 드라마에서 가진 것 없는 여주인공이 재벌 2세의 코를 꿰어먹는 줄거리와 그 성질이 비슷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온달식 스토리'는 꼭 애니의 영향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고전, 구전 쪽에서도 '힘을 가진 여성에 의해 발탁, 또는 갱생되는 남자'라는 스토리가 많더라는 글을 읽었던 기억도 납니다.


    덧 : 이건 여담입니다만, '기동전사 건담'에서 '아무로 레이'가 기존의 '정의감 넘치고 물불 안가리고 불타오르는 로봇 파일럿'의 이미지를 뒤집은 이래 애니속의 '찌질한 남주인공'의 역사도 나름 유구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9.07.07 11:39
    No. 2

    다른건 모르겠고

    소재의 충실함이
    소재의 독창성이나 참신함이라..는 부분에 관해선 1mg도 공감이 안간다고 할까요?

    예를 들자면

    소동파 님의 [반품률1위작가 ]

    이 글은 누구나 생각하는 전혀 신선하지 않은 소재로도
    참신한 필력하나로 어떻게 바뀔수 있나를 보여주죠.

    참신한 필력>>넘을수없는 사차원의 벽>>참신한 소재
    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루이즈
    작성일
    09.07.07 15:42
    No. 3

    저도 그냥 제가 재미있으면 장땡.이라지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합
    작성일
    09.07.07 20:43
    No. 4

    음식도 입맛에 따라 다르듯,
    글의 취향도 다른법이겠죠.
    제 조건은 음.. 재밌으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진정한나
    작성일
    09.07.08 22:09
    No. 5

    소설은 아니지만 작품성과는 별개로 에반의 찌질한 주인공을 생각하시면 답이 나오실겁니다(본문에 대한 예시를 들기에는 이것만한게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